BMI 계산, 매번 공식 찾아보는 게 귀찮다면 이거 써보세요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마다 제일 먼저 하는 게 뭔지 아세요? 체중계에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헬스장 등록도 아니에요. 바로 "내가 지금 비만인가 아닌가"를 확인하는 겁니다. 근데 BMI 공식이 뭐였더라... 체중 나누기 키의 제곱? 키를 미터로 바꿔야 하나? 매번 이러다가 그냥 넘어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본 게 온라인 BMI 계산기인데, 키랑 체중만 숫자로 넣으면 알아서 계산해줍니다. 센티미터 그대로 넣으면 되니까 미터 변환 같은 거 신경 쓸 필요도 없고요. 오늘은 이 도구를 쓰면서 느꼈던 점들을 이야기해볼게요.

왜 BMI를 굳이 확인해야 할까

BMI가 완벽한 건강 지표는 아닙니다. 근육량이 많은 사람은 BMI가 높게 나와도 건강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도 BMI를 확인하는 이유는 "대략적인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내가 정상 범위인지, 과체중 쪽인지, 아니면 저체중인지를 빠르게 알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거든요.

특히 건강검진 결과지를 보면 BMI 수치가 항상 적혀 있잖아요. 미리 알고 가면 의사 선생님 말씀도 더 잘 이해되고,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할 동기 부여도 됩니다. 실제로 저는 작년 건강검진에서 BMI가 25.1로 비만 턱걸이를 했었는데, 그때부터 식단 관리를 시작했어요.

직접 계산해보니 이렇더라

사이트에 접속해서 제 키 173cm, 체중 74kg을 넣어봤습니다. 결과가 바로 나오는데, BMI 24.7로 과체중 구간이더라고요. 대한비만학회 아시아 기준으로 23~24.9가 과체중이니까, 비만 직전인 셈이죠. 이걸 보고 나니까 "아, 3kg만 빼면 정상인데" 하는 구체적인 목표가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정상 체중 범위도 같이 보여줘서 좋았어요. 제 키 기준으로 정상 BMI에 해당하는 체중이 55~68kg 정도라는 걸 알 수 있었거든요. 막연히 "살 빼야지"가 아니라 "71kg 이하로 가자" 같은 현실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다이어트 할 때 이렇게 활용했어요

저는 이 BMI 계산기를 매주 일요일마다 한 번씩 사용하고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 상태로 체중 재고, 바로 BMI 계산기에 넣어보는 거예요. 매주 BMI 변화를 메모장에 기록해두니까, 한 달 단위로 변화 추이가 보이더라고요.

처음에 24.7이었던 BMI가 두 달 만에 23.8까지 내려왔을 때 정말 뿌듯했어요. 아직 과체중 구간이긴 하지만, 방향이 맞다는 걸 숫자로 확인하니까 동기부여가 확실히 됩니다. 체중만 보면 2~3kg 차이가 감이 잘 안 오는데, BMI 수치로 보면 "정상 구간에 진입했다/아직이다"가 명확해지거든요.

건강검진 전에 미리 확인해두면 좋은 이유

건강검진 받기 전에 BMI를 미리 계산해보면 좋은 점이 있어요. 일단 결과지를 받았을 때 "BMI 25.1, 비만" 이런 글자에 당황하지 않게 되고요. 이미 알고 있으니까 심리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거든요.

그리고 의사 선생님이 "체중 관리가 필요합니다"라고 하실 때, "네, 알고 있어요. 지금 식단 조절 중이에요"라고 대답할 수 있으니까 상담이 더 구체적으로 진행됩니다. 목표 체중이 얼마인지, 현재 운동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 등을 미리 정리해가면 검진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어요.

아시아 기준이라는 게 중요한 이유

혹시 외국 사이트에서 BMI를 계산해본 적 있나요? 거기서는 BMI 25까지 정상이라고 나와요. 근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기준에서는 23부터 과체중입니다. 이게 왜 다르냐면, 아시아인은 같은 BMI 수치에서도 서양인보다 체지방 비율이 높고, 내장 지방이 더 많은 경향이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한국에서 BMI를 확인할 때는 반드시 아시아-태평양 기준으로 봐야 합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아시아 기준을 적용해서 판정해주니까, 외국 사이트에서 "정상"이라고 나왔다고 안심하면 안 돼요. 저도 처음에 미국 기준으로 보고 "아직 정상이네" 했다가, 한국 기준으로 다시 보니 과체중이어서 놀란 적이 있습니다.

BMI만 믿으면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BMI에도 한계가 있어요. 근육량이 많은 분들은 BMI가 높게 나와도 건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보디빌더나 운동을 꾸준히 한 분들은 BMI가 27, 28이 나와도 체지방률은 낮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BMI는 "참고 지표"로 보는 게 맞고, 더 정확한 건강 상태를 알려면 체지방률이나 허리둘레를 함께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배만 나온 마른 비만 분들은 BMI가 정상이어도 복부 비만일 수 있어요. 남성 허리둘레 90cm, 여성 85cm 이상이면 복부 비만에 해당하니까, BMI와 함께 허리둘레도 체크해보세요.

나이대별로 이렇게 다르다

BMI 기준은 성인 기준이고, 소아청소년은 다른 기준을 적용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같은 나이, 같은 성별 또래 중에서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보는 백분위수라는 걸 사용하거든요. 85백분위수 이상이면 과체중, 95백분위수 이상이면 비만이에요.

또 고령자의 경우는 BMI가 약간 높은 편이 오히려 건강에 좋다는 연구도 있어요. BMI 23~25 정도가 노인층에서는 사망률이 가장 낮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나이대에 따라 BMI를 해석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도 알아두시면 좋겠어요.

마무리 - 일단 한번 재보는 게 시작이다

다이어트든 건강 관리든, 현재 상태를 아는 게 첫걸음이잖아요. BMI 계산은 30초면 끝나니까, 귀찮다고 미루지 말고 여기서 한번 확인해보세요. 키랑 체중 두 개만 넣으면 되고, 결과를 보고 나면 "아, 이 정도면 괜찮네" 혹은 "좀 관리해야겠다" 하는 방향이 잡힐 거예요. 저처럼 매주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면 변화가 눈에 보여서 동기부여도 확실해집니다.

야식러 프로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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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익명
2026.02.17 03:16
매주 체중 재면서 BMI 변화 추적하고 있어요. 깔끔하고 좋습니다
익명
2026.02.21 01:19
오늘 처음 BMI 재봤는데 과체중이라 현타 옴 ㅠㅠ 근데 이렇게 숫자로 딱 보니까 운동 동기부여는 확실히 되네요. 내일부터 진짜 헬스장 간다...
익명
2026.02.21 23:59
BMI가 근육량 반영이 안 돼서 참고만 하는 게 좋아요. 저 BMI 과체중인데 체지방률은 15%입니다 ㅋㅋ 그래도 간편하게 확인하기엔 좋은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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