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좋아하는 청소년이라면 한 번쯤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 있을 거예요. 화려한 무대에서 환호를 받으며 플레이하는 프로 선수의 모습은 정말 멋지잖아요. 하지만 그 뒤에는 우리가 잘 모르는 연습생 생활의 현실이 있어요. 오늘은 프로게이머 연습생의 하루, 훈련 과정, 그리고 프로가 되지 못했을 때의 진로까지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분들, 자녀가 프로게이머를 하고 싶다는 부모님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거예요. 프로팀의 연습생이 되려면 보통 '트라이아웃'을 거쳐야 해요. 트라이아웃은 팀에서 주관하는 선발 테스트인데, 솔로랭크 성적(보통 최상위 랭크), 실전 스크림(연습경기) 평가, 인성 면접 등으로 구성됩니다. 트라이아웃에 참가하려면 기본적으로 해당 게임에서 상위 0.1% 이내의 실력이 있어야 해요. 롤 기준으로 최소 마스터~그랜드마스터 이상이어야 연습생 자격이 주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실력에 도달하는 것 자체가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에요. 요즘은 SNS나 클립을 통해 스카우트되는 경우도 있어요. 랭크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면 팀 관계자의 눈에 띄어서 연락이 오기도 하죠. 그래서 실력이 좋다면 플레이 영상을 적극적으로 올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연습생 생활은 말 그대로 게임에 올인하는 생활이에요. 보통 오전 10시~11시에 기상해서, 오후 1시부터 저녁 10시~11시까지 훈련합니다. 그리고 많은 연습생들이 공식 훈련이 끝난 후에도 개인 연습을 추가로 합니다. 훈련 내용은 크게 '솔로랭크'와 '스크림'으로 나뉘어요. 솔로랭크는 개인 실력을 갈고닦는 시간이고, 스크림은 팀 단위로 다른 팀과 연습경기를 하는 거예요. 스크림 후에는 VOD 리뷰를 통해 경기를 분석하고 개선점을 찾습니다. 게이밍 하우스에서 단체 생활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개인 시간이 거의 없어요. 외출도 제한적이고, 연애도 팀에 따라 규제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학업을 병행하기도 어려워서, 많은 연습생들이 학교를 쉬거나 자퇴하는 경우도 있어요. 연습생 생활에서 가장 힘든 건 정신적 압박이에요. 매일 10시간 이상 게임을 하면서도 실력이 늘지 않을 때의 좌절감, 같은 포지션 경쟁자에 밀릴 때의 불안감, 1군 승격이 안 될 때의 초조함. 이런 것들이 쌓이면 번아웃이 올 수 있어요. 최근에는 팀들이 연습생의 정신 건강을 신경 쓰기 시작했어요. 스포츠 심리상담사를 배치하거나, 정기적인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팀도 늘고 있죠. 하지만 아직 모든 팀에서 이런 지원이 충분한 건 아니에요. 체력 관리도 중요한 이슈예요. 장시간 앉아서 게임만 하다 보면 체력이 떨어지고, 손목이나 허리 부상도 생겨요. 요즘은 피지컬 트레이너를 두는 팀도 있지만, 연습생 레벨에서는 체계적인 체력 관리를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연습생이 1군 선수로 데뷔하는 확률은 매우 낮아요. 팀마다 다르지만, 연습생 10~20명 중 1~2명만이 1군 무대를 밟을 수 있습니다. 그것도 잠깐 출장하는 거지, 주전 자리를 꿰차는 건 더 어려워요. 보통 연습생 기간은 1~3년 정도인데, 이 기간 안에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하면 방출되는 경우가 많아요. 아카데미 리그(2군 리그)에서 뛰면서 실력을 증명해야 하고, 좋은 성적을 내면 1군 기회가 주어지죠. 1군 데뷔 후에도 안정적인 커리어를 유지하는 건 또 다른 과제예요. 매 시즌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오고, 성적이 안 좋으면 바로 2군으로 내려가거나 방출될 수 있으니까요.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연습생은 프로가 되지 못해요. 이때 어떤 진로를 선택할 수 있을까? 몇 가지 옵션이 있어요. 첫째, 코칭스태프나 분석가로 전환하는 거예요. 선수로서의 재능은 부족했지만 게임 이해도가 높은 경우, 코치나 애널리스트로 팀에 남을 수 있습니다. 둘째, 스트리머/방송인으로 전환하는 거예요. 연습생 경험과 높은 게임 실력을 바탕으로 방송을 시작하면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 수 있죠. 셋째, 게임 업계의 다른 직종으로 진출하는 거예요. 게임 QA, 밸런스 테스터, 커뮤니티 매니저 등의 직종이 있어요. 넷째, 게임과 무관한 분야로 완전히 새 출발을 하는 거예요. 이 경우 학업 공백이 가장 큰 장벽이 됩니다. psvip.kr에서 e스포츠 관련 진로 정보를 참고하실 수 있어요. 자녀가 프로게이머를 꿈꾼다면, 무조건 반대하기보다는 현실적인 대화를 나눠보세요. '정말 상위 0.1%의 실력이 있는가?', '학업은 어떻게 병행할 것인가?', '프로가 되지 못했을 때의 플랜B는 있는가?' 이런 질문들을 함께 고민해보는 거예요. 연습생 계약을 할 때는 반드시 계약서를 꼼꼼히 확인하세요. 연습생 기간, 급여, 생활 조건, 탈퇴 시 위약금 조항 등을 확인하고, 가능하면 법률 자문을 받는 게 좋습니다. 연습생 기간에도 최소한의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검정고시 준비, 온라인 수업 등의 방법이 있어요. 프로 진로가 안 됐을 때 학력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큰 차이가 나니까요. 프로게이머의 꿈은 아름답고, 도전 자체는 값진 경험이에요. 하지만 극소수만이 성공하는 분야라는 현실도 인식해야 합니다. 꿈을 좇되 현실적인 계획도 함께 세우는 게 중요해요.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모든 분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 과정이 인생에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랍니다. psvip.kr에서 더 많은 e스포츠 진로 정보를 확인해보세요.프로게이머의 꿈, 현실은 어떨까?
연습생 선발 과정
연습생의 하루 일과
정신적 압박과 스트레스
1군 데뷔까지의 여정
프로가 되지 못했을 때의 진로
부모님과 보호자를 위한 조언
마무리: 꿈은 응원하되, 현실도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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