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하면서 키보드 소리 때문에 시청자한테 지적받은 적 많으시죠? 저도 청축 기계식 키보드로 게임하다가 시청자들이 '키보드 소리 너무 시끄럽다'고 해서 바꿨거든요. 마우스도 클릭 소리가 의외로 마이크에 잘 잡히더라고요. 방송하면서 소음은 적으면서 게임 성능은 유지할 수 있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찾아 헤맨 과정을 공유합니다. 기계식 키보드 좋아하는 분들 많잖아요. 타건감이 좋으니까요. 저도 체리 청축 키보드를 엄청 좋아했는데, 방송에서는 이게 문제였어요. 청축은 클릭 소리가 크게 나는데, 이게 마이크에 그대로 잡혀요. 특히 콘덴서 마이크를 쓰면 키보드 소리가 목소리만큼 크게 들리더라고요. 시청자 입장에서는 뚝딱뚝딱 소리가 계속 나니까 피로하죠. 게임에 집중하면 키보드를 세게 치게 되는데, 그때 소리가 더 커지거든요. 소음 적은 키보드를 찾아보니 적축, 갈축, 저소음 적축(사일런트 레드) 이렇게 세 가지가 후보였어요. 적축은 리니어 스위치라 클릭감 없이 부드럽게 눌리는데, 바닥 찍는 소리는 있어요. 갈축은 범프(걸리는 느낌)는 있는데 클릭 소리는 없어요. 저소음 적축은 적축에 고무 댐퍼가 있어서 바닥 찍는 소리까지 줄여줘요. 세 개를 다 써봤는데, 방송용으로는 저소음 적축이 압도적이었어요. 적축보다 소리가 체감 절반 이하로 줄었고, 타건감도 나쁘지 않았어요. 최종적으로 레오폴드 FC750R PD 저소음 적축에 정착했어요. 가격이 15만 원 정도인데, 빌드 퀄리티가 엄청 좋아요. 키캡도 PBT 이중사출이라 오래 써도 번들거리지 않고, 기판도 튼튼해서 흔들림이 없어요. 소리가 진짜 조용한데, 방에 있는 사람한테 '키보드 치고 있어?'라고 물어봤더니 모르겠다고 할 정도예요. 마이크에도 거의 안 잡혀요. 시청자들이 '키보드 소리 안 나서 좋다'고 하더라고요. 게임 성능도 적축 기반이라 반응속도가 빨라서 FPS 게임에도 문제없었어요. 키보드 크기도 방송에 영향이 있어요. 풀배열(108키)은 넘패드가 있어서 마우스 사용 공간이 좁아지거든요. 텐키리스(87키)는 넘패드를 빼서 마우스 공간이 넓어지고, 마이크까지 거리도 멀어져서 키보드 소리가 덜 잡혀요. 저는 텐키리스를 쓰는데, 마우스 움직임이 커져서 FPS 게임에서 에이밍이 확실히 좋아졌고, 키보드가 마이크에서 멀어지니까 소음도 줄었어요. 60% 레이아웃은 키가 너무 적어서 단축키 쓰기 불편했어요. 키보드만 바꾸면 될 줄 알았는데, 마우스 클릭 소리도 의외로 크더라고요. 특히 게임하면서 빠르게 클릭할 때 딸깍딸깍 소리가 계속 나잖아요. 이게 마이크에 잡히면 꽤 거슬려요. 그래서 저소음 마우스를 찾아봤는데, 로지텍 G Pro X Superlight 2가 클릭 소리가 비교적 조용한 편이었어요. 완전 무소음은 아니지만 일반 마우스보다 확 조용하고, 무게가 60g으로 가벼워서 FPS 게임에도 좋았어요. 가격은 16만 원 정도로 좀 비싼데 만족도가 높아요. 마우스 패드도 소음에 영향을 줘요. 하드 패드는 마우스 미끄러짐은 좋은데 움직일 때 소리가 살짝 나요. 천 패드가 소음이 적어서 방송용으로는 천 패드가 낫더라고요. 저는 아트리산 하이엔 소프트를 쓰는데, 마우스 슬라이딩도 부드럽고 소리도 거의 안 나요. 크기는 XL(49x42cm)로 넉넉하게 쓰고 있어요. 손목 보호를 위해 마우스 패드 아래에 손목 받침대를 두고 있는데, 장시간 게임에도 손목이 덜 아파요. 키보드 자체가 조용해도 추가로 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키보드 아래에 실리콘 매트나 데스크 매트를 깔면 타건 시 진동이 책상으로 전달되는 게 줄어요. 이것만으로도 소리가 좀 줄더라고요. 그리고 키캡에 O링을 끼우면 바닥 찍는 소리가 더 줄어들어요. 저소음 스위치에 O링까지 끼우면 거의 무소음에 가까워지는데, 타건감이 좀 뭉개지는 느낌이 있어서 호불호가 갈려요. 저는 O링 없이 저소음 스위치만으로 충분하다고 느꼈어요.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가 편하긴 한데, 방송에서는 유선이 안정적이에요. 무선은 가끔 신호 간섭으로 입력이 끊기거나 딜레이가 생길 수 있거든요. 특히 블루투스는 딜레이가 눈에 보여서 게임에 안 좋고, 2.4GHz 무선은 괜찮지만 다른 무선 기기랑 간섭이 생길 수 있어요. 저는 안정성 때문에 키보드는 유선, 마우스만 2.4GHz 무선으로 쓰고 있어요. 마우스는 선이 거슬려서 무선이 편하더라고요. 방송하면서 과자나 음료 먹는 분들 많잖아요. 키보드에 부스러기가 들어가면 키가 잘 안 눌리거나 소리가 달라질 수 있어요. 주기적으로 키캡을 빼서 청소해주는 게 좋은데, 키캡 리무버로 빼고 에어 더스터로 먼지를 날리면 돼요. 한 달에 한 번 정도 하면 키보드를 오래 쾌적하게 쓸 수 있어요. 36만 원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매일 쓰는 장비라 투자할 가치가 있어요. 키보드 마우스 바꾸고 나서 방송 소음 문제가 거의 해결됐고, 게임 성능도 유지할 수 있었어요. 큰손탐지기로 방송 반응을 분석해보면, 소음이 적은 방송일수록 시청자 만족도가 높게 나오더라고요. 소음 관리는 방송 기본이니까 꼭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청축 키보드가 방송에 안 좋은 이유
적축 vs 갈축 vs 저소음 적축 비교
레오폴드 FC750R PD 저소음 적축 후기
텐키리스 vs 풀배열 - 방송에 유리한 레이아웃
마우스 클릭 소리도 무시 못 한다
마우스 패드와 손목 보호
키보드 방음 추가 팁
무선 vs 유선 - 방송에서 어떤 게 나을까
키보드 청소와 유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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