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비트/서브 수익 분석 – 글로벌 플랫폼의 수익 구조 해부

트위치 수익의 세 기둥: 비트, 서브, 광고

트위치 스트리머의 수익은 크게 비트(Bits),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 광고(Ads) 세 가지로 구성된다. 한국 트위치 시장은 2023년 철수 이후 축소됐지만, 여전히 글로벌 기준으로 가장 큰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이고 해외 활동을 하는 한국 스트리머도 존재한다.

비트는 1비트 = 1센트($0.01)로, 스트리머에게 100% 돌아간다. 다만 시청자가 비트를 구매할 때 할증이 붙어서 100비트를 $1.4에 사야 한다. 이 차액이 트위치의 수수료인 셈이다. 서브는 월 $4.99(Tier 1 기준)이고, 기본 분배율은 50:50이다. 파트너 스트리머는 70:30까지 유리한 분배율을 협상할 수 있다.

비트 수익 심층 분석

비트는 트위치의 '실시간 후원' 시스템이다. 시청자가 채팅에서 'Cheer + 금액'을 입력하면 비트가 전달된다. 100비트면 $1, 1,000비트면 $10이 스트리머에게 돌아간다. 한국 원화로 환산하면 1,000비트가 약 13,000~14,000원이다.

비트의 특징은 '이모트(Emote)'와 결합되어 있다는 것이다. 비트를 쓰면 특별한 이모트 애니메이션이 채팅에 표시되고, 금액이 클수록 화려한 애니메이션이 나온다. 이 시각적 효과가 후원 동기를 자극하는 구조다. 월간 비트 수익 상위 한국 스트리머(해외 활동)는 월 5,000~20,000달러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서브스크립션 수익 구조

서브스크립션은 트위치의 핵심 수익 모델이다. Tier 1($4.99), Tier 2($9.99), Tier 3($24.99) 세 가지가 있고, 대부분의 시청자는 Tier 1을 선택한다. 서브 혜택으로는 광고 제거(일부), 전용 이모트, 배지 등이 제공된다.

서브 수익 계산은 간단하다. 서브 1,000명 × $4.99 × 50%(기본 분배율) = 월 $2,495. 원화로 약 330만 원이다. 프라임 서브(아마존 프라임 가입자가 무료로 쓸 수 있는 서브)는 스트리머에게 동일한 수익을 준다. 평균적으로 전체 서브의 30~40%가 프라임 서브인데, 이건 '공짜로 주는 구독'이라 시청자 부담이 없어서 전환율이 높다.

광고 수익과 광고 실행 전략

트위치 광고는 프리롤(방송 입장 시 자동 재생)과 미드롤(방송 중간 수동 재생)로 나뉜다. 스트리머가 90초 이상의 광고를 실행하면 이후 30분간 신규 시청자에게 프리롤이 붙지 않는다. 이 기능을 활용해서 '광고 시간'을 정해놓고 운영하는 스트리머가 많다.

광고 CPM은 지역과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미국 기준 $3~10 수준이다. 동접 1,000명에 시간당 1회 광고를 돌리면 하루 4시간 방송 기준 약 $12~40의 광고 수익이 발생한다. 한국 시청자 CPM은 미국보다 낮아서 $1~3 수준이다.

트위치 한국 철수 이후 상황

2024년 2월 트위치가 한국에서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많은 한국 스트리머가 치지직, 숲, 유튜브로 이동했다. 하지만 일부 스트리머는 해외 시청자를 타겟으로 트위치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 영어 방송이나 한영 혼합 방송으로 해외 팬층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트위치의 한국 철수 이유는 높은 네트워크 비용이었다. 한국의 인터넷 망 사용료가 글로벌 최고 수준이어서 수익성이 맞지 않았던 것이다. 이 사건은 플랫폼 의존도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어떤 플랫폼이든 영원하지 않으니, 시청자 데이터와 커뮤니티를 자체적으로 확보해두는 게 중요하다.

트위치 vs 한국 플랫폼 수익 비교

동접 1,000명 기준으로 각 플랫폼의 월 예상 수익을 비교해보자. 트위치: 서브 300명 × $2.5 + 비트 $2,000 + 광고 $500 = 약 $3,250(약 430만 원). 숲: 별풍선 500만 원 + 퀵뷰 50만 원 + 애드벌룬 20만 원 = 약 570만 원. 치지직: 치즈 400만 원 + 구독 100만 원 + 광고 50만 원 = 약 550만 원.

숫자만 보면 한국 플랫폼이 유리해 보이지만, 트위치는 글로벌 시청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트위치의 서브 시스템은 안정적인 월 수입을 보장한다. 각 플랫폼의 후원 데이터를 psvip.kr에서 비교해보면 플랫폼별 후원 패턴의 차이를 더 명확히 알 수 있다.

트위치 어필리에이트와 파트너 차이

트위치에서 수익화하려면 최소 어필리에이트(Affiliate) 자격을 얻어야 한다. 조건은: 최근 30일간 7일 이상 방송, 총 8시간 이상 방송, 평균 동접 3명 이상, 팔로워 50명 이상이다. 비교적 쉬운 조건이라 대부분 한 달 내에 달성 가능하다.

파트너(Partner)는 더 까다로운데, 평균 동접 75명 이상, 최근 30일간 12일 이상 방송, 총 25시간 이상 방송이 기본 조건이다. 파트너가 되면 서브 분배율 협상, 트랜스코딩(화질 선택) 보장, 검증 배지 등의 혜택을 받는다. 핵심 차이는 서브 분배율인데, 어필리에이트의 50%에서 파트너는 최대 70%까지 올라갈 수 있다.

트위치 수익 최적화 팁

트위치에서 수익을 극대화하려면 서브데이(Sub Day, 구독 이벤트)를 잘 활용해야 한다. 매월 특정 날에 구독 이벤트를 열어서 신규 서브와 재구독을 유도하면 서브 수가 확 뛴다. 기프트 서브(다른 시청자에게 구독을 선물)를 유도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비트 관련해서는 비트 이모트를 매력적으로 만들고, 비트 후원 시 특별한 알림(Alert)이 뜨도록 설정하면 후원 동기가 올라간다. 채널 포인트와 연동해서 비트 사용자에게 특별 권한을 주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결국 '후원하면 재미있는 일이 생긴다'는 경험을 만드는 게 핵심이다.

댓글

3
익명
2026.02.20 12:41
전속 계약 조심하세요. 기간이랑 위약금 꼼꼼히 봐야 합니다. 저는 2년 전속 걸렸다가 탈퇴할 때 위약금 때문에 고생했어요. 비전속으로 시작하는 게 안전하고 실적 보고 전속 전환해도 늦지 않습니다
익명
2026.02.21 22:05
MCN 가입 후기 솔직하네요
익명
2026.02.24 02:44
수수료 30%면 아깝긴 한데 혼자 못하는 부분 해주니까 가치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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