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을 보면서 '저 사람 대체 얼마 벌어?'라는 생각, 한 번쯤은 해봤을 거다. 결론부터 말하면, 스트리머 수익은 단일 소스가 아니라 여러 파이프라인이 동시에 돌아가는 구조다. 크게 후원, 광고, 구독(서브), 협찬 네 가지로 나뉘는데, 각각의 비중은 플랫폼과 스트리머 규모에 따라 완전히 달라진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TV(숲) 기준 상위 BJ의 수익 비중을 보면 후원이 60~70%, 광고가 15~20%, 나머지가 협찬과 기타 수입으로 채워진다. 반면 유튜브 라이브 위주 스트리머는 슈퍼챗 비중이 30% 정도이고 VOD 광고 수익이 40%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도 흔하다. 플랫폼마다 수익 생태계 자체가 다른 셈이다. 한국 방송 시장에서 후원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아프리카TV의 별풍선, 치지직의 치즈, 트위치의 비트 등 각 플랫폼마다 후원 시스템이 있는데, 공통점은 시청자가 실시간으로 돈을 보내는 구조라는 것이다. 별풍선 1개가 110원이고 BJ에게 돌아가는 금액은 약 80원(수수료 제외 후), 한 달에 별풍선 10만 개를 받는 BJ라면 단순 계산으로 약 800만 원의 후원 수익이 생긴다. 여기서 중요한 건 후원의 편중 현상이다. 대부분의 방송에서 전체 후원 금액의 50~70%는 상위 5% 시청자가 보낸다. 이른바 '큰손'이 방송 수익을 좌우하는 구조인데, 이 때문에 후원 패턴 분석이 굉장히 중요해졌다. 큰손탐지기(psvip.kr)같은 서비스에서 후원 랭킹과 데이터를 확인해보면, 특정 시청자가 여러 채널에 걸쳐 얼마나 후원하는지 패턴이 보인다. 플랫폼 자체 광고 수익은 시청자 수에 비례한다. 아프리카TV 기준으로 동시 시청자 500명 이상이면 프리롤 광고가 붙기 시작하고, 평균 CPM(1000회 노출당 단가)은 2,000~5,000원 수준이다. 동접 1,000명에 하루 4시간 방송이면 월 광고 수익이 대략 50~150만 원 정도 나온다. 유튜브의 경우 라이브 방송 중 미드롤 광고와 VOD 업로드 후 광고 수익이 분리된다. 라이브 CPM은 보통 1,500~3,000원이지만 VOD CPM은 5,000~12,000원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그래서 영리한 스트리머들은 라이브 하이라이트를 편집해서 유튜브에 올리는 2차 수익화를 꼭 한다. 트위치에서 시작된 구독 모델은 이제 대부분의 플랫폼에 존재한다. 트위치 기준 Tier 1 구독이 월 $4.99이고 스트리머에게 돌아오는 비율은 50%(파트너 기준 최대 70%)다. 구독자 1,000명이면 월 $2,500~3,500, 한화로 약 330~460만 원이다. 치지직도 2024년부터 구독 시스템을 도입했고, 숲(구 아프리카TV)은 구독팬 제도가 있다. 구독 수익의 장점은 예측 가능성이다. 후원은 날마다 변동이 크지만 구독은 월 단위로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된다. 중형 스트리머일수록 구독 수익 비중을 올리는 게 생존 전략이다. 동시 시청자 1,000명 이상이 꾸준히 나오는 스트리머라면 협찬 제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게임 협찬의 경우 단가가 시간당 30~100만 원 수준이고, 식품이나 전자기기 협찬은 건당 50~300만 원까지 다양하다. 상위 스트리머의 경우 월 협찬 수익만 1,000만 원을 넘기기도 한다. 다만 협찬은 양날의 검이다. 시청자들이 '협찬충'이라고 반감을 가질 수 있고, 무분별한 협찬은 채널 이미지를 깎는다. 최근에는 협찬 콘텐츠와 자체 콘텐츠 비율을 7:3 정도로 유지하는 게 업계 암묵적 룰처럼 자리 잡았다. 동접 300명 수준의 소규모 스트리머를 기준으로 현실적 월수익을 추정해보면: 후원 80~150만 원, 광고 10~30만 원, 구독 20~50만 원, 협찬 0~50만 원 정도다. 합산하면 월 110~280만 원 수준으로, 전업으로 살기에는 빠듯하다. 동접 2,000명 이상 중형 스트리머는 상황이 다르다. 후원 500~1,500만 원, 광고 100~300만 원, 구독 200~500만 원, 협찬 200~500만 원으로 월 1,000~2,8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물론 이 정도 동접을 유지하는 스트리머는 전체의 상위 3% 안에 든다. 수익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후원 데이터 분석이 필수다. 내 방송에 누가 얼마를 후원하는지, 후원 집중도는 어떤지, 큰손 이탈 리스크는 없는지 파악해야 한다. psvip.kr에서 제공하는 후원 랭킹 데이터를 보면 채널별 후원 상위권 시청자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시장 분석에 유용하다. 특히 후원 편중도가 높은 채널(상위 3명이 전체 후원의 50% 이상)은 큰손 이탈 시 수익이 급감하는 리스크가 있다. 이런 구조적 취약점을 미리 파악하고 다각화하는 게 장기적으로 중요하다. 최근 트렌드를 보면 순수 후원 비중은 줄어들고 구독+멤버십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다. 플랫폼들도 구독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고, 스트리머들도 안정적 수익을 위해 구독 혜택을 다양화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 쇼츠, 틱톡 등 숏폼 콘텐츠를 통한 2차 수익화가 새로운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결국 성공적인 스트리머 수익화는 한 가지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구축하는 것이다. 후원에만 기대면 불안정하고, 광고에만 기대면 성장 한계가 있다. 각 수익원의 특성을 이해하고 자신의 채널 규모와 콘텐츠에 맞는 조합을 찾는 게 핵심이다.스트리머 수익, 실제로 어떻게 구성되나
후원 수익: 가장 직접적인 수입원
광고 수익: 안정적이지만 진입장벽 존재
구독(서브스크립션) 수익
협찬과 스폰서십
수익 비중 현실적 시나리오
후원 데이터를 왜 분석해야 하는가
2025~2026년 수익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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