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숲 방송 얘기를 자주 하는데 나만 모르는 느낌이었다. 알고 보니 숲(SOOP)은 예전 아프리카TV가 이름을 바꾼 거더라. 2024년에 리브랜딩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아프리카TV 시절부터 활동하던 BJ들이 그대로 숲에서 방송하고 있다. 트위치나 유튜브 라이브와 비슷한 개인 방송 플랫폼인데, 한국 시장에서는 가장 오래된 축에 속한다. 그만큼 한국형 방송 문화가 잘 정착되어 있고, 토착 시청자층이 두꺼운 게 특징이다. 숲 앱을 깔거나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메인 화면에 인기 방송 목록이 뜬다. 처음에는 이 목록에서 시청자 수 많은 방송부터 들어가 보는 게 편하다. 어떤 분위기인지 감을 잡을 수 있으니까. 회원가입은 네이버나 카카오 소셜 로그인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다. 로그인하지 않아도 시청은 가능하지만, 채팅에 참여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하다. 채팅이 방송의 핵심이니까 가입해두는 걸 추천한다. 카테고리별로 방송을 탐색할 수도 있는데, 게임, 먹방, 토크, 스포츠, 음악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다. 관심 있는 분야부터 찾아보면 취향에 맞는 BJ를 빨리 발견할 수 있다. 숲의 대표적인 후원 수단이 별풍선이다. 시청자가 별풍선을 구매해서 BJ에게 선물하면, BJ는 이걸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이게 숲 BJ들의 주요 수입원이다. 별풍선 1개당 110원에 구매할 수 있고, BJ가 받는 금액은 약 80원 정도다. 나머지는 플랫폼 수수료로 빠진다. 별풍선 외에도 스티커라는 후원 아이템도 있는데, 이건 화면에 애니메이션 효과가 나타나는 좀 더 화려한 후원이다. 어떤 BJ가 후원을 많이 받는지 궁금하면 스트리머 후원 랭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니까 지금 핫한 BJ가 누구인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숲 채팅은 트위치랑 분위기가 좀 다르다. 트위치가 영어권 문화 기반이라면, 숲은 완전히 한국형 채팅 문화다. 오래된 플랫폼이다 보니 나름의 관습과 용어가 정착되어 있다. 예를 들어 방장(BJ)이 정한 채팅 규칙이 방마다 다르고, 매니저 제도가 있어서 매니저가 채팅을 관리하기도 한다. 처음에는 좀 낯설 수 있지만, 몇 번 보다 보면 금방 적응된다. 채팅 참여 시 주의할 점이 있는데, 다른 BJ 이름을 언급하거나 비교하는 건 대부분의 방에서 금기시된다. 도배나 광고성 채팅도 당연히 안 된다.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면 큰 문제는 없다. 숲의 BJ 수가 워낙 많다 보니 처음에는 뭘 봐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인기 순위나 후원 순위를 참고하는 게 좋다. 후원을 많이 받는 BJ는 그만큼 콘텐츠가 탄탄하다는 뜻이니까. 장르별로 보면 먹방, 게임, 토크 순으로 인기가 많다. 특히 숲은 먹방 BJ가 강세인 플랫폼이라 먹방에 관심 있으면 선택지가 넓다. 게임은 리그 오브 레전드, 메이플스토리 같은 한국 인기 게임 위주로 방송이 많다. 나는 처음에 후원 순위 상위권 BJ부터 돌아가면서 봤는데, 그중에서 내 취향에 맞는 분을 찾은 다음 즐겨찾기에 추가했다. 이 방법이 초보한테는 가장 효율적인 것 같다. 숲은 모바일 앱이 꽤 잘 만들어져 있어서 모바일로 보는 사람이 많다. 특히 출퇴근 시간이나 자기 전에 누워서 보기에는 모바일이 편하다. 앱에서 알림 설정을 해두면 즐겨찾기한 BJ가 방송을 시작할 때 알려준다. PC로 보면 화면이 크고 채팅 치기도 편한 게 장점이다. 멀티 스크린으로 방송 보면서 다른 작업도 할 수 있고. 나는 집에서는 PC, 밖에서는 모바일로 보는 편이다. 화질은 최대 1080p까지 지원하는데,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된다. 데이터가 부담되면 저화질로 설정해놓고 보면 된다. 숲에는 무료로 볼 수 있는 방송이 대부분이지만, 일부 BJ는 유료 팬클럽을 운영하기도 한다. 팬클럽 가입하면 전용 VOD나 특별 방송을 볼 수 있는 식이다. 처음에는 무료 방송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니까, 유료 콘텐츠는 나중에 정말 좋아하는 BJ가 생겼을 때 고려해도 늦지 않다. 별풍선도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후원할 필요는 없고 그냥 즐기다가 감사하고 싶을 때 하면 된다. 후원 문화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psvip.kr에서 확인해보면 숲 방송의 후원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숲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개인 방송 플랫폼이라 그만큼 콘텐츠가 풍부하고 다양하다. 처음에는 좀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하루 이틀 보다 보면 금방 익숙해진다. 중요한 건 내 취향에 맞는 BJ를 찾는 거다. 인기 방송만 고집하지 말고 소규모 방송도 둘러보면 의외의 재미를 발견할 수 있다. 숲의 매력은 다양성에 있다고 생각한다.숲이 뭔지부터 알아야 할 것 같다
처음 들어가면 뭐부터 해야 할까
별풍선이라는 게 대체 뭘까
채팅 문화가 좀 독특한 편이다
어떤 BJ를 봐야 할지 모르겠다면
모바일로 보는 게 편할까 PC가 편할까
유료 콘텐츠는 꼭 써야 할까
마지막으로 숲 입문자한테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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