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영상에 자막을 넣는 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습니다. 요즘 유튜브 시청 환경을 보면 상당수의 시청자가 소리를 끄고 자막으로 영상을 보거든요.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사무실에서 몰래, 잠들기 전 침대에서 이런 환경에서는 소리를 켤 수가 없으니까 자막이 없으면 아예 안 봅니다. 저도 자막 없이 올린 영상과 자막 있는 영상의 시청 유지율을 비교해봤는데, 자막이 있는 영상이 평균 20퍼센트 이상 높게 나왔습니다. 그만큼 자막은 시청자 경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입니다. 오늘은 제가 자막 넣을 때 쓰는 도구들을 비교하고, 효율적인 자막 작업 노하우를 공유하겠습니다. VREW는 보이저엑스에서 만든 AI 자동 자막 프로그램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한국어 음성 인식 정확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입니다. 제 경험상 일반적인 대화 수준의 말하기라면 85~90퍼센트 정도의 정확도를 보여줍니다. 물론 게임 방송 중에 흥분해서 빠르게 말하거나 욕이 섞인 경우에는 인식률이 떨어지지만, 기본적인 토크 방송이나 잡담 구간에서는 꽤 정확하게 인식합니다. VREW의 인터페이스도 직관적이어서 사용하기 편합니다. 영상을 불러오면 자동으로 음성을 분석해서 자막을 생성해주고, 생성된 자막을 텍스트 에디터처럼 수정할 수 있어요. 자막 타이밍도 자동으로 잡아주기 때문에 일일이 시작점과 끝점을 설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료 버전에서도 90분 분량까지 처리할 수 있고, 월 구독을 하면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SRT 파일로 내보내기가 되니까 다른 편집 프로그램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요. 최근에는 번역 기능까지 추가돼서 해외 시청자용 자막까지 한 번에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캡컷의 자동 자막 기능도 상당히 쓸만합니다. 편집 프로그램 안에 내장돼 있어서 별도의 프로그램을 쓸 필요 없이 편집하면서 바로 자막을 넣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자막 스타일도 다양한 템플릿이 제공돼서 예쁜 자막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숏폼 콘텐츠를 만들 때는 캡컷의 자동 자막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느꼈습니다. 한국어 인식 정확도는 VREW보다 약간 떨어지는 편입니다. 제 체감으로는 80~85퍼센트 정도인데, 짧은 영상이라면 수정할 양이 적어서 크게 문제되지 않아요. 다만 긴 영상의 자막을 넣을 때는 수정 작업이 꽤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캡컷의 자막 편집 인터페이스가 VREW만큼 편하지는 않거든요. 그래도 편집과 자막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장점입니다. 특히 틱톡이나 유튜브 쇼츠 같은 세로 영상에서 캡컷의 자막 스타일이 가장 트렌디하다고 느껴요. 다빈치 리졸브에서도 자막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최신 버전에서는 자동 자막 생성 기능이 추가됐는데, 아직 한국어 지원이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영어 기준으로는 상당히 좋은 인식률을 보여주지만 한국어는 아직 갈 길이 멀어요. 그래서 저는 다빈치에서는 자동 자막보다는 수동 자막이나 외부에서 만든 SRT 파일을 불러와서 쓰는 방식으로 작업합니다. 다빈치 리졸브의 장점은 자막의 디자인 커스터마이징이 매우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퓨전 페이지에서 텍스트 애니메이션을 만들면 정말 화려한 자막 효과를 줄 수 있어요. 유튜브에서 보이는 움직이는 자막, 강조 효과가 있는 자막 같은 것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고급 자막을 만드려면 퓨전 기능을 좀 공부해야 해서 초보자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중급 이상의 편집자라면 다빈치의 자막 커스텀 기능이 정말 매력적일 거예요. 자막의 가독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무리 자막을 넣어도 잘 안 읽히면 의미가 없거든요. 제가 경험적으로 정리한 자막 스타일 가이드를 공유합니다. 첫째, 폰트는 산세리프 계열의 굵은 폰트를 사용하세요. 고딕체 계열이 화면에서 가독성이 가장 좋습니다. 둘째, 글자 크기는 화면의 약 5퍼센트 높이가 적당합니다. 1080p 기준으로 폰트 사이즈 40~50 정도예요. 셋째, 텍스트에는 반드시 외곽선이나 그림자를 넣어서 배경과 구분되게 해주세요. 자막 색상도 중요합니다. 기본 자막은 흰색에 검정 외곽선이 가장 무난하고, 강조가 필요한 부분은 노란색이나 하늘색으로 바꿔주면 시선을 끌 수 있어요. 화자가 여러 명인 경우에는 화자별로 색상을 다르게 설정하면 누가 말하는 건지 구분하기 쉬워집니다. 그리고 한 화면에 표시되는 자막 글자 수는 15~20자 이내로 제한하는 게 좋습니다. 너무 길면 읽기 전에 다음 자막으로 넘어가버리거든요. 제가 쓰는 자막 작업 워크플로우를 소개합니다. 먼저 VREW에서 영상의 자동 자막을 생성합니다. 그 다음 VREW 내에서 오탈자와 인식 오류를 수정합니다. 수정이 끝나면 SRT 파일로 내보내기를 합니다. 그리고 다빈치 리졸브에서 편집 중인 프로젝트에 SRT 파일을 불러옵니다. 마지막으로 다빈치에서 자막 스타일을 적용하고 강조 자막을 추가합니다. 이렇게 하면 각 도구의 강점만 살려서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습니다. 이 워크플로우로 30분 영상의 자막을 넣는 데 약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처음부터 수작업으로 하면 6시간 이상 걸리는 것에 비하면 엄청난 시간 절약이에요. 다만 자동 자막의 수정 작업이 좀 지루할 수 있는데,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에요. AI 기술이 더 발전하면 이 과정도 점점 줄어들 겁니다. 한 가지 추가 팁을 드리면 자막 수정할 때 영상을 1.5배속으로 재생하면서 동시에 수정하면 시간을 더 절약할 수 있습니다. 자막 작업을 하면서 알게 된 유용한 팁들을 모아봤습니다. 첫째, 대사 전체를 자막으로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핵심 내용만 요약해서 넣는 것도 방법이에요. 특히 빠르게 말하는 구간에서는 전체를 넣으면 오히려 읽기 어렵기 때문에 핵심만 추려서 넣는 게 낫습니다. 둘째, 효과음 자막도 활용해보세요. 웃음소리나 박수소리 같은 것을 자막으로 표현하면 소리를 끄고 보는 시청자에게도 분위기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셋째, 자막에 이모티콘이나 특수문자를 적절히 활용하면 재미를 더할 수 있어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자막 작업도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자동 자막의 정확도가 꽤 높은 편인데, 앞으로는 거의 100퍼센트에 가까운 인식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막 스타일 적용이나 강조 자막 삽입도 AI가 자동으로 해주는 시대가 올 수 있어요. 실제로 일부 도구에서는 이미 감정을 인식해서 자동으로 자막 스타일을 바꿔주는 기능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국어 실시간 번역 자막도 점점 정확해지고 있어서, 앞으로는 해외 시청자를 위한 자막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될 겁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사람의 손이 필요한 부분이 남아 있을 겁니다. 특히 방송 특유의 은어, 밈, 맥락에 따른 뉘앙스 같은 건 AI가 완벽하게 처리하기 어려우니까요. 지금 자막 작업 실력을 쌓아두면 나중에 AI 도구를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니까 기본기를 열심히 닦아두시길 추천합니다. 자막 넣기는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이지만 영상 퀄리티를 확실하게 올려주는 요소입니다. 도구를 잘 선택하고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구축하면 작업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으니까 오늘 소개한 방법들을 참고해서 본인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보세요. 자막 관련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유용한 편집 팁으로 찾아오겠습니다.방송 영상에 자막이 꼭 필요한 이유
VREW(브루) - 한국어 자동 자막의 강자
캡컷 자동 자막 - 빠른 작업에 최적
다빈치 리졸브의 자막 기능
자막 스타일 가이드 - 어떻게 넣어야 잘 읽힐까?
효율적인 자막 작업 워크플로우
자막 관련 유용한 팁 모음
자막의 미래 - AI가 바꿀 자막 작업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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