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딩(Encoding)은 카메라나 게임 화면의 원본 영상 데이터를 압축하여 인터넷으로 전송 가능한 크기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원본 1080p/60fps 영상은 초당 약 3Gbps의 데이터이지만, 인코딩을 거치면 6~10Mbps로 약 300~500배 압축됩니다. 이 압축 과정에서 화질 손실이 발생하며, 인코딩 설정이 이 손실의 정도를 결정합니다. 인코딩 설정은 비트레이트, 해상도, FPS, 인코더, 프리셋 등 여러 요소로 구성됩니다. 이 요소들의 최적 조합을 찾는 것이 방송 화질을 극대화하는 핵심입니다.인코딩이 뭔지부터 이해하자
비트레이트: 화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수치
비트레이트(Bitrate)는 초당 전송되는 데이터량(kbps)입니다. 비트레이트가 높을수록 화질이 좋지만, 인터넷 대역폭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 트위치는 일반 스트리머에게 최대 6000kbps를 권장하며, 파트너/어필리에이트는 8500kbps까지 허용됩니다. 유튜브 라이브는 1080p/60fps 기준 4500~9000kbps를 권장하고, 최대 51000kbps까지 가능합니다.
비트레이트가 너무 낮으면 움직임이 많은 장면(FPS 게임, 격투 게임)에서 화면이 뭉개지는 '블로킹 아티팩트'가 발생합니다. 반대로 너무 높으면 시청자의 인터넷 속도에 따라 버퍼링이 생깁니다. 트위치에서는 트랜스코딩(다중 화질 옵션)을 모든 채널에 제공하지 않으므로, 높은 비트레이트가 오히려 시청자를 잃을 수 있습니다.
해상도: 720p vs 1080p vs 1440p
해상도가 높으면 더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지만, 같은 비트레이트에서 인코더가 처리해야 할 데이터가 많아져서 오히려 화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6000kbps에서 720p는 매우 깨끗하지만, 1080p는 약간의 블로킹이 보일 수 있습니다.
트위치에서 6000kbps 제한이 있다면 1080p/60fps가 기본 선택이고, 움직임이 많은 게임이라면 900p/60fps(1600x900)가 6000kbps에서 최적의 밸런스를 제공합니다. 유튜브에서 비트레이트를 8000kbps 이상 쓸 수 있다면 1080p/60fps가 좋고, 12000kbps 이상이면 1440p/60fps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FPS: 30fps vs 60fps
FPS(Frames Per Second)는 초당 프레임 수입니다. 60fps는 30fps보다 2배의 프레임을 전송하므로 움직임이 부드럽지만, 같은 비트레이트에서 프레임당 할당되는 데이터가 절반으로 줄어서 정지 화면의 선명도가 약간 떨어질 수 있습니다.
게임 방송: 60fps 필수. 특히 FPS, 레이싱, 격투 게임은 30fps에서 시청 경험이 크게 나빠집니다. 잡담/저스트 채팅: 30fps도 충분. 얼굴이 주요 화면이라면 30fps에서 비트레이트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캐주얼 게임(턴제, 전략, 카드 게임): 30fps도 괜찮지만 60fps가 시청자 경험을 좀 더 좋게 합니다.
인코더 선택: NVENC vs x264 vs AV1
NVENC(NVIDIA GPU 인코더)는 GPU의 전용 칩에서 인코딩을 처리하므로 게임 성능에 거의 영향이 없습니다. RTX 40시리즈 이상의 NVENC는 x264 medium 프리셋과 동등하거나 더 나은 화질을 제공합니다. 원컴 방송의 표준 선택입니다.
x264(CPU 인코더)는 slow/slower 프리셋에서 최고의 화질을 제공하지만, CPU 부하가 매우 높습니다. 투컴 방송에서 방송 전용 PC가 별도로 있을 때 사용합니다. AV1은 차세대 코덱으로, H.264 대비 같은 화질에서 30~50% 적은 비트레이트를 사용합니다. RTX 40시리즈 이상에서 하드웨어 AV1 인코딩이 가능하며, 트위치가 AV1을 공식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프리셋과 세부 설정
NVENC 프리셋은 P1(가장 빠르고 화질 낮음)부터 P7(가장 느리고 화질 높음)까지 있습니다. P5(Slow) 이상을 추천하며, RTX 40시리즈는 P6까지도 성능 저하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P5부터 B프레임이 활용되어 화질이 눈에 띄게 향상됩니다.
레이트 컨트롤은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CBR(상수 비트레이트)이 표준입니다. VBR은 녹화에 적합하고, CQP는 파일 크기에 제한 없이 일정한 화질을 유지하는 녹화용 설정입니다. 키프레임 간격은 반드시 2초로 설정하세요. 방송 플랫폼이 2초를 요구하며, 다른 값으로 설정하면 화질 저하나 끊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게임 장르별 추천 인코딩 설정
FPS/액션 게임(발로란트, 오버워치 2): 움직임이 매우 빠르므로 비트레이트를 최대한 높이세요. 1080p/60fps, 6000kbps(트위치) 또는 8000kbps(유튜브), NVENC P5. 비트레이트가 부족하면 900p/60fps로 낮추는 것이 1080p에서 뭉개지는 것보다 낫습니다.
RPG/전략 게임(디아블로 4, 문명 6): 움직임이 적으므로 비트레이트가 낮아도 깨끗합니다. 1080p/60fps, 4500kbps에서도 충분한 화질을 제공합니다. 레트로/2D 게임: 1080p/60fps, 3500~4500kbps면 충분합니다. 단색 배경이 많으면 인코더가 효율적으로 압축합니다.
녹화 설정은 별도로
방송과 동시에 녹화를 한다면, OBS에서 녹화 설정을 별도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녹화는 로컬 파일로 저장되므로 비트레이트 제한이 없습니다. CQP(상수 품질) 모드에서 QP 값을 18~20으로 설정하면 원본에 가까운 화질로 녹화됩니다.
녹화 포맷은 MKV를 추천합니다. MP4는 녹화 중 크래시가 발생하면 파일 전체가 손상되지만, MKV는 크래시 후에도 녹화분이 보존됩니다. 녹화 후 OBS의 '녹화파일 다시 먹싱(Remux)'으로 MKV를 MP4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인코딩 설정이 끝나면 큰손탐지기에서 방송 수익도 관리해보세요. psvip.kr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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