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협찬경험러입니다. 스트리머 활동을 하다 보면 언젠가 협찬 제의가 들어오는데요. 저도 처음 협찬 메일을 받았을 때 설레면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당황했어요. 오늘은 첫 협찬 제의부터 성공적인 스폰서십까지의 과정을 공유해볼게요. 구독자가 2000명쯤 됐을 때 첫 협찬 메일이 왔어요. 게이밍 마우스 회사에서 제품을 보내줄 테니 방송에서 사용해달라는 내용이었어요. 솔직히 처음에는 스팸인 줄 알았어요. 소규모 스트리머한테 협찬이 올 리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확인해보니 실제 회사였고, 제 방송을 보고 연락한 거였어요. 이때 느낀 건 구독자 수보다 콘텐츠의 적합성이 협찬에 더 중요하다는 거예요. 저는 게임 방송을 하니까 게이밍 장비 회사 입장에서 타겟이 맞았던 거죠. 협찬 제의가 들어오면 바로 수락하면 안 돼요. 몇 가지 기준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첫째, 제품이나 서비스가 내 방송과 맞는지 확인하세요. 게임 스트리머인데 다이어트 식품 협찬을 받으면 어색하잖아요. 둘째, 회사의 신뢰성을 확인하세요. 검색해서 회사 정보를 찾아보고, 다른 크리에이터와의 협찬 사례도 확인하세요. 셋째, 조건이 합리적인지 판단하세요. 무료 제품만 주고 과도한 홍보를 요구하는 경우는 주의해야 해요. 넷째, 시청자에게 부끄럽지 않은 제품인지 생각하세요. 질 낮은 제품을 홍보하면 신뢰를 잃어요. 협찬에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이 있어요. 제품 협찬은 말 그대로 제품을 무료로 받는 거예요. 별도의 현금 보상은 없고, 제품 자체가 대가인 거죠. 유료 스폰서십은 제품 외에 현금 보상까지 받는 방식이에요. 당연히 유료 스폰서십이 좋은데, 이건 어느 정도 규모가 있어야 가능해요. 저의 경우 처음 1년은 제품 협찬만 받았고, 구독자가 5000명을 넘기면서 유료 스폰서십 제의가 오기 시작했어요. 첫 유료 스폰서십 금액은 30만 원이었는데, 제 방송으로 돈을 벌었다는 사실이 정말 감격스러웠어요. 협찬 콘텐츠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건 자연스러움이에요. 대놓고 광고처럼 느껴지면 시청자가 거부감을 느끼거든요. 저는 게이밍 장비 협찬을 받으면 일반 방송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면서 중간중간 사용 소감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요. 또 솔직한 리뷰를 하는 게 중요해요. 장점만 이야기하면 광고처럼 보이니까, 아쉬운 점도 함께 말해요. 협찬 업체에서 아쉬운 점을 말하지 말라고 요구하면 그 협찬은 거절합니다. 시청자의 신뢰가 더 중요하니까요. 유료 스폰서십은 반드시 계약서를 작성해야 해요. 구두 약속만으로 진행하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계약서에 포함되어야 할 내용은 대가의 형태와 금액, 콘텐츠의 형식과 횟수, 게시 기간, 수정 요청 횟수, 콘텐츠 소유권, 위약금 조항 등이에요. 저는 처음에 계약서 없이 진행했다가 대금 지급이 지연되는 문제를 겪은 적이 있어요. 그 이후로는 반드시 서면 계약을 하고, 필요하면 선입금을 요청하기도 합니다. 협찬 수익을 솔직하게 공유할게요. 구독자 5000명 수준에서 월 평균 1~2건의 유료 스폰서십이 들어오고, 건당 30~50만 원 정도를 받아요. 여기에 제품 협찬이 월 3~4건 정도 추가되고요. 현금 수익으로만 따지면 월 50~100만 원 수준인데, 제품 가치까지 합치면 좀 더 올라갑니다. 물론 이건 제 경우이고, 카테고리나 시청자 인구통계에 따라 크게 달라져요. 뷰티나 패션 카테고리는 협찬 단가가 더 높은 편이에요. 스폰서십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싶다면 미디어킷을 만들어두는 게 좋아요. 미디어킷은 방송의 통계, 시청자 인구통계, 과거 협찬 사례, 단가표 등을 정리한 문서예요. 광고주가 한눈에 방송의 가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거죠. 저는 캔바로 만들었는데, 디자인 템플릿이 있어서 어렵지 않았어요. 미디어킷에 큰손탐지기 같은 도구로 분석한 시청자 데이터를 포함하면 더 설득력이 있어요. 광고주들은 데이터 기반의 제안에 더 호감을 느끼거든요. 단발성 협찬보다 장기 스폰서십이 훨씬 가치 있어요. 한 게이밍 의자 회사와 6개월 계약을 맺은 적이 있는데, 매월 일정 금액을 받으면서 방송에서 자연스럽게 제품을 노출하는 조건이었어요. 이런 장기 계약은 안정적인 수입이 되고, 광고주와의 관계도 깊어져요. 계약이 끝나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다음 기회로 이어지거든요. 장기 스폰서십을 유치하려면 약속한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고, 기대 이상의 결과를 보여주는 게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협찬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요. 협찬은 시청자의 신뢰 위에 성립하는 거예요. 시청자가 내 방송을 믿고 보기 때문에 광고주가 가치를 인정하는 건데, 그 신뢰를 남용하면 안 돼요. 질 낮은 제품을 무분별하게 홍보하거나, 협찬을 받고도 공정한 리뷰를 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방송에 해가 됩니다. 또 유료 광고임을 반드시 표시해야 해요. 법적으로도 의무이고, 시청자에 대한 예의이기도 합니다. 투명한 협찬이 결국 모두에게 이로운 결과를 만들어줍니다.첫 협찬 제의를 받았을 때
협찬 제의를 평가하는 기준
제품 협찬과 유료 스폰서십의 차이
협찬 콘텐츠 제작 요령
스폰서십 계약서 작성 시 주의사항
협찬 수익의 현실
미디어킷 만들기
장기 스폰서십의 가치
협찬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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