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활용한 방송 홍보 전략 체험기 - 트위터, 인스타 다 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방송 시작한 지 이제 8개월 정도 된 소규모 스트리머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SNS를 활용해서 방송을 홍보해본 경험을 공유하려고 해요. 처음에는 방송만 잘하면 사람들이 알아서 올 줄 알았는데, 현실은 정말 달랐거든요. 그래서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까지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봤는데, 각각 장단점이 확실히 있더라고요.

왜 SNS 홍보가 필요한가

솔직히 말하면 방송 플랫폼 내에서 자연 유입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어요. 특히 신생 스트리머의 경우에는 플랫폼 알고리즘이 노출을 거의 안 시켜주더라고요. 제가 처음 3개월 동안 플랫폼 내에서만 홍보했을 때 평균 시청자가 3~5명이었는데, SNS 홍보를 시작하고 나서 한 달 만에 15~20명까지 올라갔어요. 물론 SNS만의 효과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확실히 외부에서 유입되는 시청자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방송 플랫폼 자체의 검색 기능도 한계가 있고, 결국 외부에서 사람들을 끌어와야 하는 시대인 것 같아요.

트위터(X) 활용 경험

가장 먼저 시도한 게 트위터였어요. 스트리머 커뮤니티가 가장 활발한 SNS가 트위터라고 들어서 바로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방송 시작 알림만 올렸는데, 반응이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전략을 바꿨습니다. 방송 중 재미있었던 순간을 짧은 클립으로 만들어서 올리고, 다른 스트리머들의 트윗에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방송 관련 이야기를 일상적으로 공유했더니 팔로워가 서서히 늘기 시작했어요. 핵심은 일방적인 홍보가 아니라 소통이었습니다. 특히 방송 전에 오늘의 콘텐츠를 예고하는 트윗을 올리면 기대감을 만들 수 있더라고요. 해시태그도 중요한데, 너무 많이 넣으면 스팸처럼 보이니까 3~4개 정도가 적당했습니다.

인스타그램 활용 경험

인스타그램은 트위터와는 완전히 다른 접근이 필요했어요. 인스타는 비주얼 중심 플랫폼이다 보니, 방송 장면 캡처나 방송 세팅 사진 같은 시각적 콘텐츠가 훨씬 반응이 좋았습니다. 릴스 기능을 활용해서 방송 하이라이트를 15~30초로 편집해서 올렸는데, 이게 생각보다 조회수가 잘 나오더라고요. 한 번은 게임 방송 중 웃긴 장면을 릴스로 올렸더니 조회수가 2만이 넘어서 깜짝 놀랐어요. 그때 유입된 팔로워 중 일부가 실제 방송 시청자로 전환되기도 했습니다. 인스타 스토리도 유용했는데, 방송 일정을 스토리로 공유하면 알림 효과가 있었어요.

페이스북과 네이버 카페 활용

페이스북은 솔직히 큰 효과를 못 봤어요. 한국에서 페이스북 사용자층이 줄어들기도 했고, 방송 관련 그룹이 활성화된 곳이 많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네이버 카페가 효과적이었습니다. 게임 관련 카페나 방송 관련 카페에서 꾸준히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방송을 언급했더니, 관심 있는 분들이 들어와 주시더라고요. 네이버 카페의 장점은 검색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입이 된다는 점이에요.

다만 페이스북 그룹에서 활동하면서 배운 점도 있었어요. 그룹 내에서 단순히 링크만 올리는 건 효과가 없지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자연스럽게 방송을 언급하면 관심을 가져주시더라고요. 네이버 카페에서는 특히 게임 공략글이 효과적이었어요. 제가 방송에서 발견한 팁을 글로 정리해서 올리고, 더 자세한 내용은 방송에서 다룬다고 안내하면 유입이 꾸준히 발생했어요. 카페 활동은 꾸준함이 핵심이고, 등급을 올려야 게시글 노출이 잘 되기 때문에 초반에 좀 인내가 필요합니다. 또한 네이버 카페의 장점은 글이 오래되어도 검색으로 계속 유입이 된다는 거예요. 3개월 전에 올린 공략글에서 아직도 사람들이 방송에 유입되고 있으니까, 장기적인 투자라고 생각하면 돼요.

SNS별 콘텐츠 전략 정리

제가 여러 SNS를 돌려보면서 느낀 건, 각 플랫폼에 맞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는 거예요. 같은 방송 클립이라도 트위터에는 15초짜리, 인스타 릴스에는 30초짜리, 유튜브 쇼츠에는 60초짜리로 다르게 편집해서 올리는 게 효과적이었어요.

    • 트위터: 방송 알림 + 짧은 클립 + 소통
    • 인스타그램: 릴스 하이라이트 + 방송 세팅 사진 + 스토리 일정 공유
    • 네이버 카페: 정보성 글 + 자연스러운 방송 언급
    • 디스코드: 팬 커뮤니티 형성 + 방송 알림

홍보 시간대와 빈도

SNS 홍보도 시간대가 중요하더라고요. 제가 테스트해본 결과, 트위터는 오후 6~9시 사이에 올린 트윗이 반응이 가장 좋았고, 인스타 릴스는 저녁 8~10시에 올린 게 조회수가 높았어요. 빈도 면에서는 트위터는 하루 2~3회, 인스타는 일주일에 3~4회가 적당했습니다. 너무 자주 올리면 팔로워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너무 뜸하면 잊혀지더라고요. 또한 큰손탐지기 같은 도구로 시청자 후원 데이터를 분석하면, 어떤 시간대에 활발한 시청자가 많은지도 파악할 수 있어서 홍보 타이밍 잡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실패했던 경험과 교훈

물론 실패도 많았어요. 초반에 팔로워를 빨리 늘리고 싶어서 맞팔 이벤트를 했는데, 숫자만 늘고 실제 방송을 보러 오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또 한번은 너무 홍보성이 강한 글을 반복해서 올렸더니 팔로워가 오히려 줄었어요. 가장 큰 교훈은 SNS에서도 진정성이 중요하다는 거였습니다.

SNS 프로필 최적화 팁

SNS 프로필도 중요한 홍보 수단이에요. 프로필 사진은 방송에서 사용하는 로고나 캐릭터로 통일하고, 소개글에는 방송 일정과 플랫폼 링크를 넣어두는 게 기본이에요. 트위터의 경우 고정 트윗 기능을 활용해서 방송 소개글이나 최고 하이라이트 클립을 고정해두면 프로필 방문자의 전환율이 높아지더라고요.

현재 결과와 앞으로의 계획

SNS 홍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5개월 정도 됐는데, 현재 트위터 팔로워 약 800명, 인스타 팔로워 약 400명, 방송 평균 시청자는 25~30명까지 올라왔어요. SNS 홍보는 당장 효과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꾸준히 하는 게 핵심인 것 같아요. 하루에 30분~1시간 정도 투자하면 충분하니까, 방송만 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도전해보시길 추천합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SNS에서 타 스트리머와의 교류도 중요해요. 서로 리트윗하고 태그하면서 상호 노출이 일어나거든요. 혼자서만 홍보하기보다 함께하면 시너지가 커집니다. SNS는 결국 소셜 네트워크니까요. 방송 일정을 고정하고, SNS에서 매번 예고하고, 방송 후에는 하이라이트를 공유하는 사이클을 만들면 시청자가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걸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댓글

3
SNS초보
2026.02.20 22:12
SNS 홍보 진짜 중요하죠. 저도 트위터랑 인스타 동시에 운영하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유입이 늘었어요.
마케팅입문
2026.02.21 07:10
ㄱㅅ 도움됨
소통왕초보
2026.02.22 19:15
SNS마다 특성이 다르니까 플랫폼별 전략을 따로 세워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트위터는 실시간 소통, 인스타는 비주얼 위주로 가는 게 좋더라고요. 저도 이제 막 시작해서 시행착오 중인데 이 글 보고 방향 잡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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