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진수 8진수 16진수 변환, 전공 과제 할 때 이 사이트가 구원이었다

컴공과에 와서 처음으로 멘붕 온 순간

컴퓨터공학과 1학년 때 컴퓨터 구조 수업에서 진법 변환을 처음 배웠다. 10진수를 2진수로, 2진수를 16진수로, 8진수를 10진수로... 처음에는 원리를 이해하는 것도 어려웠는데, 이해한 다음에도 실제로 계산하면 자꾸 틀렸다. 특히 큰 숫자를 2진수로 변환할 때 나누기를 한 번만 잘못해도 결과가 완전히 달라지니까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었다.

시험에서는 손으로 계산해야 하니까 어쩔 수 없지만, 과제나 프로젝트를 할 때는 계산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도구가 필요했다. 그래서 찾은 게 진법변환기인데, 이거 한 번 쓰고 나서 바로 즐겨찾기에 넣었다.

사이트 구성이 딱 필요한 것만 있다

접속하면 숫자 입력칸과 진법 선택 옵션이 깔끔하게 나온다. 2진수, 8진수, 10진수, 16진수 사이의 변환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숫자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다른 진법의 값이 함께 표시된다. 10진수 255를 입력하면 동시에 2진수 11111111, 8진수 377, 16진수 FF가 나오는 식이다.

인터페이스가 한글이라 영어 사이트보다 편하고, 불필요한 기능 없이 진법 변환에만 집중되어 있어서 사용법을 따로 익힐 필요가 없다. 처음 쓰는 사람도 10초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큰 숫자도 잘 처리된다. 32비트나 64비트 정수 범위의 숫자를 넣어도 정확한 결과가 나온다. 이게 중요한 게, 일부 변환기는 큰 숫자에서 정밀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프로그래밍에서 다루는 숫자 범위를 생각하면 이 부분이 신뢰를 주는 요소다.

과제 검산할 때 이렇게 활용했다

컴퓨터 구조 과제에서 진법 변환 문제가 20문제씩 나오곤 했다. 손으로 다 풀고 나서 이 사이트에서 답을 확인하는 용도로 썼는데, 덕분에 실수를 많이 잡아낼 수 있었다. 한 문제당 30초면 검산이 끝나니까 20문제를 검산하는 데 10분이면 충분했다.

특히 2진수에서 16진수로 변환하는 문제에서 실수가 많았다. 4비트씩 끊어서 변환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앞쪽에 0을 채우는 걸 깜빡하거나 그룹을 잘못 나누는 실수가 자주 있었다. 검산 도구가 있으니까 이런 실수를 바로 발견하고 올바른 풀이 방법을 다시 익힐 수 있었다.

시험 대비로도 활용했다. 랜덤으로 숫자를 정해서 먼저 손으로 변환해보고 진법변환 사이트에서 답을 확인하는 자가 테스트를 반복했더니 시험 때 진법 변환 문제는 거의 다 맞았다. 연습 도구로서의 가치도 충분하다.

프로그래밍할 때 진짜 자주 필요한 순간들

실제 프로그래밍을 하다 보면 진법 변환이 필요한 순간이 의외로 많다. 가장 흔한 건 색상코드인데, CSS에서 쓰는 #FF0000 같은 16진수 색상값의 각 자릿수가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려면 16진수와 10진수 변환을 할 줄 알아야 한다.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에서는 IP 주소를 2진수로 변환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서브넷 마스크 계산이나 CIDR 표기법을 이해하려면 IP 주소의 각 옥텟을 2진수로 변환해서 비트 연산을 해야 하는데, 이때 변환기가 없으면 정말 고생한다.

저수준 프로그래밍이나 임베디드 시스템 작업에서는 레지스터 값을 16진수나 2진수로 확인하는 게 일상이다. 디버깅할 때 메모리 주소가 16진수로 표시되는데, 이걸 10진수로 바꿔봐야 어느 영역인지 파악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작업을 할 때 웹 변환기가 항상 열려 있으면 작업 효율이 크게 올라간다.

비전공자가 코딩 공부할 때도 도움이 된다

요즘은 비전공자도 코딩을 배우는 시대다. 파이썬이나 자바스크립트를 배우면서 진법 개념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개념이 추상적이라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변환기를 직접 써보면서 숫자를 넣고 결과를 확인하면 감이 훨씬 빨리 온다.

예를 들어 10진수 100을 넣으면 2진수 1100100이 나오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지 역으로 추적해보면 진법 변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교과서만 읽는 것보다 도구를 직접 만져보면서 배우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코딩 부트캠프에서 강의를 할 때 이 사이트를 활용하면 학생들에게 진법 개념을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서 좋다. 칠판에 나누기를 반복하는 것보다 바로 결과를 보여주고 패턴을 찾게 하는 방식이 학습 효과가 높다.

다른 진법 변환 도구와 비교하면

프로그래밍 언어 자체에도 진법 변환 기능이 있다. 파이썬에서는 bin(), oct(), hex() 함수를 쓸 수 있고, 자바스크립트에서는 parseInt()와 toString()을 쓸 수 있다. 하지만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 바로 결과를 확인하고 싶을 때는 웹 도구가 더 편하다.

구글에서 10진수 to 2진수 같은 걸 검색하면 변환기가 나오기도 하는데, 한 번에 하나의 변환만 가능한 경우가 많다. 이 사이트는 입력 한 번으로 모든 진법의 결과를 동시에 보여주니까 효율이 더 좋다.

윈도우 계산기에도 프로그래머 모드가 있긴 한데, 웹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것과 인터페이스가 더 직관적이라는 점에서 이 사이트가 나은 부분이 있다. 특히 맥이나 리눅스를 쓰는 사람이라면 OS에 상관없이 브라우저만 있으면 되니까 범용성 면에서 유리하다.

IT 자격증 시험에서도 반드시 나오는 진법 변환

정보처리기사, 컴퓨터활용능력, 네트워크관리사 같은 IT 관련 자격증 시험에서 진법 변환 문제는 거의 매회 출제된다. 특히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에서는 2진수와 16진수 변환, 보수 계산 같은 문제가 단골이다. 시험에서는 당연히 도구를 쓸 수 없지만 공부할 때 이 변환기로 반복 연습하면 실력이 빠르게 는다.

기출문제를 풀 때 정답을 빠르게 확인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문제집 뒤에 있는 정답과 일일이 대조하는 것보다 사이트에 바로 입력해서 확인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다. 틀린 문제를 바로 확인하고 왜 틀렸는지 분석하는 데 시간을 더 쓸 수 있으니까 학습 효과가 높아진다.

자격증 공부를 하는 분들에게 꿀팁을 하나 드리자면, 매일 10문제씩 진법 변환 연습을 하는 거다. 랜덤으로 숫자를 정해서 손으로 변환하고 이 사이트에서 답을 확인하는 걸 2주만 반복하면 시험장에서 진법 문제는 자신 있게 풀 수 있을 거다.

이런 분들은 꼭 즐겨찾기에 넣어두시라

컴공과 학생, 개발자, 네트워크 엔지니어, IT 관련 자격증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이 진법변환기를 강력 추천한다. 하루에 한 번이라도 진법 변환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이 사이트 하나로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다.

비전공자로 코딩을 배우는 분들에게도 추천한다. 진법 개념이 어렵게 느껴질 때 이 도구를 교보재로 활용하면 이해가 훨씬 빨라진다. 숫자를 이것저것 넣어보면서 패턴을 찾다 보면 어느새 진법 변환이 자연스러워질 거다.

무료이고 회원가입도 없으니까 부담 없이 한번 들어가 보시라. 필요할 때 떠올리기만 하면 되는 가벼운 도구지만, 막상 없으면 불편한 그런 도구다.

댓글

3
익명
2026.02.17 22:55
2진수 10진수 16진수 변환 시험공부할 때 답 확인용으로 씁니다 ㅋㅋ
익명
2026.02.18 04:16
진법 변환 원리 이해하는 데 도움 됐어요 ㄱㅅ
익명
2026.02.20 14:19
펌웨어 개발할 때 16진수 변환 자주 필요한데 이거 깔끔하게 잘 되네요. 메모리 주소 계산할 때 계산기 안 켜도 됨. 즐겨찾기 해둘게요.
←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