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참여 이벤트 중에서 가장 효과가 좋았던 건 팬아트 이벤트였어요. 비용도 적게 들고 시청자들의 창작 욕구를 자극하면서 커뮤니티 결속력까지 높여주거든요. 저는 팬아트 이벤트를 3번 진행했는데 매번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어요. 오늘은 성공적인 팬아트 이벤트를 기획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팬아트 이벤트가 특별한 이유
다른 이벤트와 달리 팬아트 이벤트는 시청자가 직접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이 포함돼요. 이게 핵심이에요. 단순히 팔로우하고 추첨받는 이벤트는 끝나면 잊히지만 팬아트를 그리는 시간 동안 시청자는 스트리머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되거든요. 그 과정에서 애착이 생기고 그게 충성도로 이어져요. 그리고 팬아트 자체가 콘텐츠가 돼요. 방송에서 팬아트를 소개하는 것 자체가 재미있는 콘텐츠니까요.
이벤트 규칙 설정하기
규칙은 최대한 간단하면서도 명확해야 해요. 제가 사용한 규칙을 공유할게요. 참여 자격은 채널 팔로워면 누구나 가능. 주제는 스트리머 캐릭터 또는 방송 관련 자유 주제. 제출 방식은 디스코드 팬아트 채널에 업로드. 기간은 2주. 심사 기준은 창의성과 노력. 이 정도면 충분해요. 그림 실력으로만 심사하면 안 돼요. 그러면 그림 못 그리는 사람은 참여를 안 하거든요.
참여를 높이는 꿀팁
팬아트 이벤트에서 가장 중요한 건 참여율이에요. 참여를 높이려면 진입장벽을 낮춰야 해요. 그림판 그림도 환영이라고 명시하고 낙서도 괜찮다고 해요. 그리고 진행 중에 참가작을 방송에서 소개하면 다른 사람들도 나도 해볼까 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중간 공지로 현재 몇 작품이 접수되었습니다 하면 경쟁심도 생기고요.
심사와 시상 기획
심사를 재미있게 만들면 이벤트의 하이라이트가 돼요. 저는 방송에서 모든 참가작을 하나씩 보면서 리액션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게 정말 재미있었어요. 시청자들도 다른 사람의 작품을 보면서 채팅이 폭발하고요. 시상은 대상, 우수상, 인기상(채팅 투표), 노력상 이렇게 여러 부문을 만들어서 최대한 많은 사람이 상을 받을 수 있게 했어요.
상품 선정 가이드
상품은 비싸지 않아도 돼요. 대상에 3만 원짜리 기프티콘, 우수상에 1만 원, 참가상에 5000원 정도면 충분해요. 총 10만 원이면 성대한 이벤트를 할 수 있어요. 물질적 상품 외에 채널 이모티콘으로 채택이나 방송 오버레이에 그림 적용 같은 명예적 보상도 효과가 커요. 자기 그림이 방송에 쓰인다는 게 시청자에게는 엄청난 보상이거든요.
팬아트를 활용한 2차 콘텐츠 만들기
팬아트 이벤트의 숨은 장점은 2차 콘텐츠가 풍부하게 나온다는 거예요. 심사 방송 자체가 클립으로 만들기 좋고 우수작을 모아서 SNS에 올리면 홍보 효과도 있어요. 우수작을 오버레이나 배경으로 쓰면 방송 비주얼도 풍성해지고요. 저는 팬아트를 모아서 연말에 팬아트 달력을 만들 계획도 있어요.
팬아트 이벤트 타임라인 예시
- D-7: 이벤트 공지 및 규칙 안내
- D-5: SNS에 이벤트 포스터 게시
- D-3: 방송에서 이벤트 상세 안내
- D-Day: 이벤트 시작, 접수 개시
- D+7: 중간 공지 및 참가작 소개
- D+14: 접수 마감
- D+16: 심사 방송 및 시상
- D+17: 결과 공지 및 상품 지급
3번의 팬아트 이벤트에서 배운 것들
첫 번째 이벤트에서는 참여자가 8명이었어요. 두 번째는 22명, 세 번째는 35명으로 늘었어요. 이벤트를 반복할수록 시청자들이 기대하게 되고 참여 허들도 낮아지더라고요. 가장 크게 느낀 건 팬아트 이벤트가 커뮤니티를 하나로 묶어준다는 거예요. 다 같이 그림 그리고 서로 칭찬하고 응원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그 커뮤니티는 정말 단단해져요.
팬아트 이벤트 후 커뮤니티 변화
팬아트 이벤트를 진행한 후에 디스코드 활성도가 눈에 띄게 올라갔어요. 이벤트 때만 그리는 게 아니라 평소에도 자유롭게 팬아트를 올리시는 분들이 생겼거든요. 채널에 창작 문화가 자리잡으면 그 자체로 콘텐츠가 계속 생산되는 선순환이 만들어져요. 여러분도 팬아트 이벤트 한번 도전해보세요.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고 효과도 좋을 거예요!
팬아트 이벤트와 굿즈 연계 전략
팬아트 이벤트에서 나온 작품을 활용해서 굿즈를 만드는 것도 좋은 전략이에요. 물론 원작자의 동의를 반드시 받아야 하고 적절한 보상도 해야 해요. 시청자의 그림으로 스티커, 키링, 폰케이스 같은 굿즈를 만들면 시청자는 자기 작품이 상품이 된다는 뿌듯함을 느끼고 다른 시청자는 동료의 작품이 담긴 굿즈를 구매하면서 커뮤니티 소속감이 높아져요.
굿즈 제작은 소량 주문 제작 서비스를 이용하면 비용 부담이 적어요. 10개 단위로도 주문할 수 있는 곳이 많거든요. 처음에는 소량으로 시작해서 반응을 보고 수량을 늘리는 게 안전해요. 팬아트를 방송 오버레이에 활용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하단 배너나 방송 시작 대기 화면에 팬아트를 돌아가면서 보여주면 방송 비주얼이 풍성해지고 팬아트를 그린 시청자도 뿌듯해하시더라고요. 이런 선순환이 커뮤니티의 창작 문화를 더욱 활성화시켜요.
팬아트 이벤트를 더 활성화시키려면 시드 작품을 만드는 것도 좋아요. 이벤트 공지 때 제가 먼저 못 그리는 그림을 올려서 이 정도 수준도 괜찮으니까 부담 없이 참여하세요라고 보여주는 거예요. 그러면 그림에 자신 없는 분들도 나도 할 수 있겠다 하면서 참여하시더라고요. 진입장벽을 낮추는 게 참여율을 높이는 핵심이에요. 그리고 진행 중에 참가작을 방송에서 하나씩 소개하면 아직 제출 안 한 분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어요.
팬아트 이벤트가 끝난 후에도 창작 문화를 유지하려면 일상적으로 팬아트를 장려하는 분위기가 중요해요. 방송에서 시청자가 올린 팬아트를 정기적으로 소개하고 칭찬하면 더 많은 사람이 그리게 돼요. 저는 매주 월요일을 팬아트 감상의 날로 정해서 한 주간 올라온 팬아트를 모두 보는 시간을 가지는데 이게 시청자분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더라고요. 꾸준한 관심이 창작 문화를 만들어요.
팬아트 이벤트의 심사를 공정하게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해요. 단순히 그림 실력만으로 심사하면 항상 같은 사람이 상을 타게 되고 실력이 부족한 참가자들은 의욕을 잃어요. 그래서 저는 심사 기준을 창의성 40%, 노력도 30%, 방송 관련성 30%로 나눴어요. 이렇게 하면 실력이 좀 부족해도 아이디어가 참신하거나 정성이 느껴지는 작품도 수상할 기회가 생겨요. 모든 참가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는 게 이벤트 성공의 핵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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