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TV 실제 사용 후기와 특징 - 3개월간 써보고 느낀 점

안녕하세요, 수익화도전러입니다. 오늘은 좀 덜 알려진 방송 플랫폼인 팬더TV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치지직이나 숲에 비하면 인지도가 낮은 편이지만, 실제로 써보니 나름의 매력이 있는 플랫폼이었습니다. 3개월간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솔직하게 공유해볼게요.

팬더TV를 선택한 이유

솔직히 말하면 호기심이 가장 컸어요. 대형 플랫폼들은 이미 경쟁이 치열하잖아요. 치지직은 대형 스트리머들이 대거 이동하면서 신규 스트리머가 주목받기 어려워졌고, 숲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한 플랫폼에서 먼저 자리를 잡아보자는 전략이었습니다. 팬더TV가 소규모 스트리머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준다는 후기를 보고 도전해봤어요.

가입과 초기 설정 과정

가입은 간단했어요. 이메일 인증이나 휴대폰 인증 후 바로 방송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방송 세팅도 OBS와 연동이 잘 되어서 기존에 다른 플랫폼에서 방송하던 세팅을 거의 그대로 가져올 수 있었어요. 다만 초기에 프로필 설정이나 채널 꾸미기 옵션이 대형 플랫폼에 비해 좀 제한적이었어요. 채널 배너나 프로필 사진 설정은 가능한데, 패널이나 소개 섹션 커스터마이징은 좀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방송 화질과 안정성

솔직히 이 부분이 가장 우려했던 부분인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720p까지는 무리 없이 송출되었고, 1080p도 대부분의 시간대에서 안정적이었습니다. 다만 저녁 피크 시간대(오후 8시~11시)에는 가끔 프레임 드랍이 발생하더라고요. 대형 플랫폼에 비하면 서버 인프라가 아무래도 부족한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일반적인 방송에는 큰 문제가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시청자 규모와 커뮤니티

팬더TV의 동시 접속자 수는 대형 플랫폼에 비해 확실히 적어요. 제가 방송할 때 카테고리 전체 시청자가 몇백 명 수준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어요. 시청자 수가 적은 만큼 한 명 한 명과 더 깊은 소통이 가능하고, 메인 페이지에 노출될 확률도 높아지거든요. 실제로 저는 방송 시작 2주 만에 메인 페이지에 몇 번 노출된 적이 있어요. 대형 플랫폼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죠.

후원 시스템과 수익

팬더TV의 후원 시스템은 기본적인 도네이션 기능을 갖추고 있어요. 시청자가 후원할 때 메시지를 보낼 수 있고, TTS도 지원됩니다. 다만 후원 결제 수단이 대형 플랫폼에 비해 좀 제한적이었어요. 카드 결제와 휴대폰 결제는 가능한데, 간편결제 연동이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수익 면에서는 솔직히 대형 플랫폼보다 많이 부족해요. 시청자 수 자체가 적다 보니 후원 빈도도 낮았고, 3개월간의 총 수익은 치지직에서의 1개월 수익보다도 적었습니다. 후원 현황을 실시간 후원 분석 도구로 확인해보면 플랫폼 간 격차가 명확하게 보이더라고요.

소규모 플랫폼만의 장점

팬더TV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운영진과의 소통이에요. 대형 플랫폼에서는 문의를 넣어도 답변이 늦거나 형식적인 경우가 많은데, 팬더TV는 운영진이 직접 채팅방에 들어와서 피드백을 주기도 하더라고요. 플랫폼 개선 사항을 건의하면 실제로 반영되는 경우도 있었어요. 이런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소규모 플랫폼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스트리머 간의 유대감도 강했어요. 서로의 방송에 놀러 가고, 콜라보를 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과 개선 희망 사항

아쉬운 점도 분명히 있었어요. 먼저 모바일 앱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앱이 가끔 크래시되거나 알림이 안 오는 경우가 있었어요. 또 검색 기능이 미흡해서 특정 방송을 찾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고요. 클립 기능이나 하이라이트 기능도 부족해서, 방송 후 콘텐츠를 재활용하기가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API 연동이 제한적이라 외부 도구와의 연동이 어려운 것도 아쉬웠어요.

다른 스트리머들의 반응

팬더TV에서 만난 다른 스트리머들의 의견도 비슷했어요. 대부분 대형 플랫폼과 병행하면서 팬더TV를 서브 채널로 활용하는 분들이 많았고, 순수하게 팬더TV만 하는 분들은 소규모 팬덤을 중심으로 밀접한 소통을 즐기는 분들이었어요. 한 스트리머 분은 "팬더TV에서 50명이 모이면 다른 데서 500명 모인 것보다 재밌다"고 하시더라고요. 확실히 소통의 질이 다르긴 합니다.

3개월 사용 후 종합 평가

팬더TV는 대형 플랫폼의 대안이라기보다는, 보조 플랫폼으로 활용하기 좋다는 게 제 결론이에요. 메인 수익원으로 삼기에는 시청자 규모가 부족하지만, 소통 중심의 아늑한 방송을 하고 싶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이에요. 특히 대형 플랫폼에서 경쟁에 지친 소규모 스트리머라면 한번 시도해볼 만합니다. 앞으로 팬더TV가 더 성장해서 좋은 대안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팬더TV 입문 팁

마지막으로 팬더TV를 시작하려는 분들께 드리는 팁이에요. 첫째, 방송 시간을 고정하세요. 시청자 수가 적은 플랫폼일수록 정해진 시간에 방송하는 것이 시청자 확보에 중요합니다. 둘째, 다른 스트리머와 적극적으로 교류하세요. 소규모 플랫폼의 가장 큰 장점이 커뮤니티니까요. 셋째, SNS를 통해 외부에서 시청자를 유입시키는 노력을 병행하세요. 플랫폼 내부 검색만으로는 노출이 제한적이에요. 이 세 가지만 잘 지키면 팬더TV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거예요.

댓글

3
팬더유저
2026.02.20 12:34
팬더TV 아직 살아있었구나 ㅋㅋ
소규모방송러
2026.02.21 06:03
팬더 은근 소규모 스트리머한테 괜찮다는 말 들었는데 실제 후기 궁금했어요. 감사합니다!
방송탐험가
2026.02.23 17:22
팬더 예전에 써봤는데 시청자 모으기가 진짜 힘들었음. 플랫폼 자체 유입이 거의 없어서 다른 데서 홍보해서 데려와야 함. 수수료는 괜찮은 편인데 유저풀이 작은 게 치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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