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의 맛은 소스만큼이나 면 삶기에서 결정됩니다. 이탈리아 셰프들이 말하는 알덴테는 면의 중심부에 아주 약간의 심이 남아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오늘은 집에서도 완벽한 알덴테 파스타를 삶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파스타를 삶을 때 가장 흔한 실수는 물을 적게 쓰는 것입니다. 물이 충분하지 않으면 면끼리 붙고, 물의 온도가 급격히 떨어져 제대로 익지 않습니다. 파스타 100g당 최소 1리터의 물을 사용하세요. 소금은 단순히 간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면의 글루텐 구조를 강화해 쫄깃한 식감을 만들어줍니다. 물맛이 바닷물처럼 짭짤하게 느껴질 정도로 넣어야 합니다. 1단계: 큰 냄비에 물을 넣고 팔팔 끓입니다. 물이 완전히 끓기 전에 파스타를 넣으면 면이 풀어지고 눅눅해집니다. 2단계: 물이 완전히 끓으면 소금을 넣습니다. 소금을 먼저 넣으면 끓는점이 올라가 시간이 더 걸립니다. 3단계: 파스타를 부채꼴로 펼쳐 넣습니다. 긴 파스타(스파게티, 링귀네 등)는 한 번에 넣고 30초 후 부드러워지면 젓가락으로 저어 물속에 완전히 잠기게 합니다. 4단계: 불을 중강불로 유지하며 패키지에 적힌 시간보다 1~2분 적게 삶습니다. 알덴테를 원한다면 이 방법이 핵심입니다. 5단계: 삶는 동안 가끔 저어주어 면이 붙지 않게 합니다. 올리브오일을 넣으면 면이 안 붙는다는 말이 있지만, 오히려 소스가 면에 잘 안 붙게 되니 넣지 마세요. 6단계: 삶기 1분 전에 면을 하나 건져 맛봅니다. 씹었을 때 중심에 아주 작은 하얀 심이 보이면 알덴테입니다. 파스타를 건지기 전에 면수를 반 컵 정도 떠두세요. 면수에는 전분이 녹아있어 소스와 면을 잘 버무리게 해주고, 소스의 농도를 조절하는 데 아주 유용합니다. 이탈리아 요리사들이 면수를 "황금 물"이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완벽한 파스타는 좋은 재료와 정확한 삶기에서 시작됩니다. 처음엔 시간을 재며 연습하다 보면 곧 감각적으로 알덴테를 맞출 수 있게 됩니다. 오늘 배운 방법으로 레스토랑 수준의 파스타를 집에서 즐겨보세요.기본 준비
물과 소금의 중요성
삶는 과정 상세 가이드
면수의 활용
파스타 종류별 삶는 시간
주의사항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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