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키보드의 타건감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좋은 소리와 느낌을 추구하다 보면, 결국 커스텀 키보드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커스텀 키보드의 핵심은 바로 윤활(루브)인데요, 스위치에 윤활유를 바르면 거친 느낌이 사라지고 부드럽고 일관된 타건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소음도 줄어들어 사무실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죠. 먼저 스위치 오프너로 스위치를 상부 하우징, 스템, 스프링, 하부 하우징으로 분해합니다. 브러시에 윤활유를 소량 묻혀서 하부 하우징의 레일 부분에 얇게 발라줍니다. 스템도 레일과 접촉하는 면에 얇게 윤활합니다. 스프링은 백 루브(봉투 루브) 방식이 편한데, 지퍼백에 스프링을 모두 넣고 윤활유를 몇 방울 떨어뜨린 뒤 흔들어주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얇게 바르는 것입니다. 과도한 윤활은 오히려 키감을 무디게 만들고, 택타일 스위치의 경우 범프감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한 스위치에 대략 3~5분 정도 소요되니, 60% 키보드 기준 약 70개 스위치를 윤활하는 데 4~5시간이 걸립니다. 윤활 전후 차이는 극적입니다. 스크래치감이 사라지고 버터처럼 부드러운 키감이 됩니다. 타건음도 깊고 둔탁한 톡톡 소리로 변해 ASMR 같은 만족감을 줍니다. 한번 윤활의 매력에 빠지면 집에 있는 모든 키보드를 윤활하게 된다는 건 함정입니다. 이렇게 작은 디테일에 공을 들이면 큰 차이가 나는 건 어디나 마찬가지인데요, 방송 분석에서도 후원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세밀하게 데이터를 살펴보면 방송 전략의 질이 확 달라진다고 합니다. 디테일이 곧 퀄리티입니다.커스텀 키보드, 한번 빠지면 못 나옵니다
윤활에 필요한 준비물
윤활 방법 단계별 가이드
윤활 후 달라지는 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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