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윤활하는 법 - 커스텀 키보드 입문 완벽 가이드 2026

커스텀 키보드, 한번 빠지면 못 나옵니다

기계식 키보드의 타건감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좋은 소리와 느낌을 추구하다 보면, 결국 커스텀 키보드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커스텀 키보드의 핵심은 바로 윤활(루브)인데요, 스위치에 윤활유를 바르면 거친 느낌이 사라지고 부드럽고 일관된 타건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소음도 줄어들어 사무실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죠.

윤활에 필요한 준비물

    • 윤활유: 가장 많이 사용되는 건 크리톡스(Krytox) GPL 205 Grade 0입니다. 리니어 스위치에 최적이며, 적당한 점도로 초보자도 다루기 쉽습니다. 택타일 스위치에는 트리보시스(Tribosys) 3203이 범프감을 살려주어 인기가 많습니다.
    • 스위치 오프너: 스위치를 분해할 때 필요합니다. 체리 방식과 카일 방식이 있으니 자신의 스위치에 맞는 걸 구매하세요.
    • 브러시: 4호 정도의 가느다란 붓이 적당합니다. 너무 굵으면 윤활유를 과하게 바르게 됩니다.
    • 스위치 스테이션: 스위치를 고정해놓고 작업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 핀셋: 스프링 윤활 시 유용합니다.

윤활 방법 단계별 가이드

먼저 스위치 오프너로 스위치를 상부 하우징, 스템, 스프링, 하부 하우징으로 분해합니다. 브러시에 윤활유를 소량 묻혀서 하부 하우징의 레일 부분에 얇게 발라줍니다. 스템도 레일과 접촉하는 면에 얇게 윤활합니다. 스프링은 백 루브(봉투 루브) 방식이 편한데, 지퍼백에 스프링을 모두 넣고 윤활유를 몇 방울 떨어뜨린 뒤 흔들어주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얇게 바르는 것입니다. 과도한 윤활은 오히려 키감을 무디게 만들고, 택타일 스위치의 경우 범프감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한 스위치에 대략 3~5분 정도 소요되니, 60% 키보드 기준 약 70개 스위치를 윤활하는 데 4~5시간이 걸립니다.

윤활 후 달라지는 체감

윤활 전후 차이는 극적입니다. 스크래치감이 사라지고 버터처럼 부드러운 키감이 됩니다. 타건음도 깊고 둔탁한 톡톡 소리로 변해 ASMR 같은 만족감을 줍니다. 한번 윤활의 매력에 빠지면 집에 있는 모든 키보드를 윤활하게 된다는 건 함정입니다.

이렇게 작은 디테일에 공을 들이면 큰 차이가 나는 건 어디나 마찬가지인데요, 방송 분석에서도 후원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세밀하게 데이터를 살펴보면 방송 전략의 질이 확 달라진다고 합니다. 디테일이 곧 퀄리티입니다.

댓글

3
UX디자이너
2026.02.09 15:30
도움됐어요
IT프리랜서
2026.02.10 04:26
실전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내용이라 좋네요
테크초보
2026.02.11 11:17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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