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방송을 처음 보기 시작했을 때, 채팅창에 올라오는 말들이 외국어처럼 느껴졌어요. 도네, 비트, 호스팅, 레이드, 서브, 티어... 도대체 이게 다 뭔 소리지 싶었거든요. 지금은 방송 좀 본다고 할 수 있는 수준이 됐는데, 그 과정에서 배운 용어들을 입문자분들을 위해 정리해봤어요. 인터넷방송에서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용어가 후원 관련이에요. 도네이션은 줄여서 도네라고 하는데, 시청자가 스트리머에게 돈을 보내면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거예요. TTS라고 해서 보낸 메시지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도 있어요. 별풍선은 아프리카TV의 후원 수단이고, 치즈는 치지직의 후원 수단이에요. 비트는 트위치에서 쓰이는 후원 화폐고요. 각 플랫폼마다 이름은 다르지만 본질은 같아요. 스트리머에게 감사를 표현하면서 소통하는 방법인 거죠. 저도 처음에는 이걸 다 외우느라 헷갈렸는데 방송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혀져요. 이거 진짜 헷갈리는 분들 많을 거예요. 팔로우는 무료예요. 그냥 이 스트리머의 방송을 보겠다고 등록하는 거예요. 알림도 받을 수 있고요. 구독은 유료예요. 월 정액을 내고 해당 스트리머의 구독자가 되는 건데, 전용 이모티콘 사용, 구독자 전용 채팅, 광고 없는 시청 같은 혜택이 있어요. 서브스크라이브의 줄임말로 서브라고도 해요. 플랫폼마다 구독 가격이 다른데 보통 월 5000원에서 만 원 사이더라고요. 저는 처음에 팔로우를 구독으로 착각해서 왜 이모티콘이 안 되지 했던 기억이 있어요. 호스팅은 자기 방송이 끝난 후에 다른 스트리머의 방송을 자기 채널에서 보여주는 거예요. 레이드는 비슷한 개념인데 자기 시청자들을 다른 스트리머 방으로 보내주는 거예요. 콜라보는 두 명 이상의 스트리머가 함께 방송하는 거고, 합방이라고도 해요. BRB는 Be Right Back의 약자로 잠깐 자리를 비운다는 뜻이에요. 스트리머가 화장실 가거나 할 때 BRB 화면을 띄우곤 해요. 라이브는 실시간 방송이라는 뜻이고, 다시보기는 VOD라고도 불러요. 이런 용어들을 알아두면 방송 흐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채팅창에서 자주 보이는 표현들이 있어요. ㄱㅅ은 감사의 줄임말, ㄴㅇㅅ은 나이스, ㅇㅈ는 인정이에요. 꿀잼은 꿀처럼 달콤한 재미, 노잼은 재미없다는 뜻이에요. 레전드는 역대급으로 대단한 장면을 봤을 때 쓰고, 실화냐는 믿기 어려운 상황에 대한 반응이에요. 스겜은 스트리머가 하는 게임, 시참은 시청자 참여를 뜻해요. 처음에는 이 줄임말들이 암호 같았는데 일주일 정도만 방송을 꾸준히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돼요. 게임 방송을 보면 또 다른 세계의 용어들이 나와요. 캐리는 한 명이 팀을 이끌고 이기는 거, 딜은 공격력이나 데미지, 탱은 적의 공격을 받아내는 역할이에요. 파밍은 게임 내에서 자원을 모으는 거, 갱킹은 적을 기습하는 거, 피드는 적에게 계속 죽어서 경험치를 주는 걸 말해요. 팟은 파티의 줄임말이고, 매칭은 게임 상대를 찾는 과정이에요. FPS 방송에서는 에임은 조준 실력, 헤드샷은 머리 맞추기, 클러치는 불리한 상황에서 뒤집는 걸 뜻해요. 각 플랫폼마다 고유한 용어가 있어요. 아프리카TV에서는 BJ라는 호칭을 쓰는데 Broadcasting Jockey의 약자예요. 열혈팬은 해당 방송의 열성 팬을 뜻하고, 퀵뷰는 간편 시청 기능이에요. 치지직에서는 파트너 스트리머라는 개념이 있고, 치지직 자체 이모티콘 시스템도 따로 있어요. 트위치에서는 이모트라고 해서 고유 이모티콘 시스템이 있고, BTTV나 FFZ 같은 확장 이모트도 있어요. 유튜브 라이브에서는 슈퍼챗이 도네이션 역할을 해요. 방송 밖 커뮤니티에서도 고유 용어가 있어요. 트수는 트위치 시청자의 줄임말이었는데 이제는 인터넷방송 시청자 전체를 가리키기도 해요. 트게더는 트위치 게시판 커뮤니티, 인방갤은 인터넷방송 갤러리의 줄임말이에요. 떡밥은 화제가 되는 소식이나 논란, 정리는 사건의 전말을 요약한 글이에요. 이런 커뮤니티 용어를 알아두면 방송 관련 커뮤니티 활동도 수월해져요. 큰손탐지기같은 후원 데이터 분석 사이트에서도 이런 용어들이 자주 사용되니까 미리 알아두면 좋아요. 솔직히 이 모든 걸 한 번에 외울 필요는 없어요. 저도 3개월은 걸렸거든요. 중요한 건 모르는 용어가 나왔을 때 부끄러워하지 않는 거예요. 채팅에 물어보면 대부분 친절하게 알려주고, 인터넷에 검색하면 바로 나오니까요. 방송을 즐기는 데 용어를 꼭 다 알아야 하는 건 아니에요.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점점 방송이 재미있어지는 과정 자체가 입문의 묘미입니다. 입문자분들께 드리는 팁은 너무 조급해하지 말라는 거예요. 처음에는 채팅을 안 치고 눈팅만 해도 괜찮아요. 분위기를 파악하고, 용어에 익숙해지면 그때 조금씩 채팅에 참여하면 돼요. 그리고 여러 방송을 돌아다니면서 자기 취향에 맞는 스트리머를 찾는 것도 중요해요. 좋아하는 스트리머를 찾으면 인터넷방송의 재미가 열 배는 커지거든요. 스트리머 분석 서비스를 활용하면 인기 스트리머나 떠오르는 스트리머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모두 즐거운 방송 시청하세요. 인터넷방송의 용어를 배우는 건 새로운 문화를 배우는 것과 같아요. 처음에는 낯설고 어렵지만 한 번 익히면 완전히 새로운 세계가 열리거든요. 저도 6개월 전에는 아무것도 몰랐는데 지금은 어디 가서 인터넷방송 용어로 대화할 수 있는 수준이 됐어요. 여러분도 이 글을 시작으로 인터넷방송의 세계에 한 발 내딛어보세요. 새로운 용어를 배울 때마다 소소한 성취감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용어를 알면 채팅에 참여할 수 있고 채팅에 참여하면 방송이 더 재미있어지는 선순환이 시작됩니다. 궁금한 용어가 있으면 댓글로 질문해주세요. 그리고 용어를 정리한 나만의 사전을 만들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저는 처음에 모르는 용어가 나올 때마다 메모장에 적어뒀는데, 나중에 보니까 꽤 방대한 용어 사전이 됐더라고요. 이렇게 직접 정리하면 기억에도 더 잘 남고 다른 입문자에게 공유할 수도 있어서 일석이조예요.후원 관련 용어부터 정리해볼게요
구독과 팔로우의 차이
방송 진행 관련 용어들
채팅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들
게임 방송에서 쓰이는 전문 용어
플랫폼별 고유 용어 정리
커뮤니티에서 쓰이는 용어
용어를 몰라도 괜찮아요
마지막으로 드리는 입문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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