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을 시작하려고 하면 가장 먼저 고민되는 게 "얼굴을 보여줘야 하나?"예요. 웹캠을 켜면 소통이 활발해진다는 의견과, 비캠으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의견이 팽팽합니다. 저는 이 논쟁에 답을 내려보고 싶어서 3개월은 비캠, 3개월은 웹캠으로 방송해봤어요. 그 결과를 공유합니다. 처음 3개월은 웹캠 없이 게임 화면과 목소리만으로 방송했어요. 의외로 시청자들이 잘 적응하더라고요. 게임 화면이 가려지지 않아서 게임 콘텐츠에 집중하는 시청자들은 오히려 좋아했습니다. 다만 소통 측면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어요. 목소리 톤만으로는 감정 전달에 한계가 있고, 재미있는 순간에 표정이 안 보이니까 웃긴 상황의 임팩트가 좀 떨어졌습니다. 웹캠을 켜고 나서 가장 크게 변한 건 채팅 활성도예요. 시청자들이 제 표정에 대한 채팅을 많이 치더라고요. 웃는 모습, 당황하는 모습에 반응하면서 소통이 훨씬 풍부해졌습니다. 후원도 확실히 늘었어요. 시청자가 스트리머의 얼굴을 보면 더 친밀감을 느끼고 그게 후원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비캠 기간 평균 동접 35명, 웹캠 기간 평균 동접 52명이었어요. 월 후원 금액은 비캠 때 약 15만원, 웹캠 때 약 38만원으로 두 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팔로우 증가율도 웹캠 기간이 40% 정도 높았어요. 물론 방송 기간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성장한 부분도 있겠지만, 웹캠 효과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웹캠을 켜면 배경도 신경 써야 해요. 어지러운 방이 그대로 노출되면 인상이 안 좋거든요. 깔끔한 배경을 만들거나 크로마키(그린스크린)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OBS의 배경 제거 기능이 요즘 꽤 좋아져서 그린스크린 없이도 배경을 날릴 수 있어요. NVIDIA Broadcast를 쓰면 더 자연스럽게 배경이 제거됩니다. 얼굴은 보여주고 싶지 않지만 비캠의 단점도 싫다면 버추얼 아바타가 대안이에요. VTube Studio 같은 프로그램으로 2D 아바타를 만들어서 표정 추적을 할 수 있습니다. 버튜버(VTuber)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 이 방식도 충분히 경쟁력 있어요. 큰손탐지기에서 보면 버튜버 카테고리의 후원 규모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입문용으로는 로지텍 C920이 여전히 가성비 최강이에요. 좀 더 투자할 수 있다면 로지텍 C980(StreamCam)이나 Elgato Facecam이 좋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미러리스 카메라 + 캡처카드 조합이 최고 화질을 보여줍니다. 어떤 웹캠을 쓰든 조명이 잘 되어 있어야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점 잊지 마세요. 비캠으로도 성공한 스트리머들이 있지만, 같은 조건이라면 웹캠을 켜는 게 성장에 유리해요. 얼굴 노출이 부담된다면 버추얼 아바타를 고려해보세요. psvip.kr에서 인기 방송을 비교해보면 웹캠 방송의 후원과 동접이 전반적으로 높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웹캠 방송 vs 비캠 방송 논쟁
비캠 3개월: 의외로 나쁘지 않았다
웹캠 3개월: 소통의 질이 확 달라졌다
데이터로 비교한 결과
웹캠 방송의 주의점
버추얼 아바타라는 대안
웹캠 추천 제품
결론: 가능하면 웹캠을 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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