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분당에서 작은 카페를 운영한 지 3년째입니다. 처음에는 인스타그램만으로도 충분했는데, 최근 1~2년 사이에 인스타 알고리즘이 바뀌면서 노출이 급격히 줄었어요. 팔로워가 1,500명인데도 게시물 하나 올리면 보는 사람이 100명도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대안을 찾다가 자영업자 카카오톡 채널 운영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의 가장 큰 장점은 메시지 도달률이 높다는 점이에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은 알고리즘에 의해 노출이 제한되지만, 카카오톡 메시지는 보내면 거의 대부분의 친구에게 전달됩니다. 소상공인 카톡 마케팅의 핵심이 바로 이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채널을 개설하는 건 쉬웠는데,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매장에 QR코드를 비치해두고 손님들한테 친구 추가를 부탁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귀찮아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커피를 받으러 오신 손님한테 이것저것 부탁하기도 미안하고요. 한 달 동안 열심히 홍보했는데 추가된 친구가 겨우 30명이었습니다. 이 속도로는 의미 있는 숫자를 모으려면 1년이 넘게 걸릴 것 같았어요. 소상공인 카카오톡 채널 운영이 이렇게 어려운 건지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고민 끝에 채널업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주변 자영업자 모임에서 한 분이 추천해주셨는데, 소량부터 주문할 수 있고 가격도 부담 없다고 하셔서요. 소상공인 카카오톡 채널 성장을 위한 서비스라고 보면 됩니다. 저는 300명을 주문했어요. 100명에서 499명 구간이라 명당 120원이 적용되어 36,000원이었습니다. 카페 하루 매출로 생각하면 큰 금액은 아닌데, 한 달 동안 30명밖에 못 모은 걸 생각하면 300명을 며칠 만에 모을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었죠. 채널업을 통해 300명이 추가된 후, 기존 30명과 합쳐서 330명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카카오톡 채널을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기 시작했어요. 결과가 정말 놀라웠어요. 수요일 할인 쿠폰을 보내면 당일에 쿠폰을 사용하러 오시는 손님이 10명 이상이 되었고, 주말 디저트 세트 예약도 메시지 발송 후 1시간 이내에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전에 친구가 30명일 때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에요. 채널업 이용 후 약 3개월이 지났는데, 현재 채널 친구는 자연 유입을 포함해서 480명 정도입니다. 숫자만 보면 대단해 보이지 않을 수 있는데, 동네 카페 기준으로는 꽤 의미 있는 숫자예요. 구체적으로 달라진 점들을 정리해볼게요. 특히 자영업 카톡 채널 운영에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친구 수가 일정 규모 이상이 되면 메시지 마케팅의 선순환이 시작된다는 거예요. 메시지를 보내면 반응이 오고, 반응이 오면 매출이 늘고, 매출이 늘면 더 좋은 콘텐츠와 이벤트를 만들 수 있고, 그러면 또 친구가 늘어나는 구조죠. 3년간 카페를 운영하면서, 그리고 카카오톡 채널을 3개월 운영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해볼게요. 소상공인에게 마케팅은 늘 부담스러운 영역이잖아요. 광고비를 크게 쓸 여유도 없고, 전문 마케터를 고용할 형편도 안 되고요. 그런 면에서 카카오톡 채널은 소상공인에게 가장 현실적인 마케팅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채널 개설 초기에 친구 수가 너무 적으면 동기 부여가 안 되고, 실제로 효과도 미미해서 금방 포기하게 됩니다. 저도 그렇게 될 뻔했어요. 그래서 초기에 채널업 같은 서비스로 기본 친구 수를 확보해두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영업자 카카오톡 채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싶으시다면, 채널업으로 기반을 만들고 그 위에 꾸준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쌓아가시길 추천드립니다.자영업자가 카카오톡 채널을 시작한 이유
소상공인 카카오톡 채널 개설 초기의 어려움
자영업 카톡 채널 성장을 위해 채널업을 선택
소상공인 카톡 마케팅에 채널업이 미친 변화
동네 카페가 채널업으로 달라진 부분들
소상공인 분들에게 드리는 현실적인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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