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크 방송 위주로 활동하는 스트리머예요. 제 방송은 게임보다는 시청자들이랑 대화하는 게 메인이라 마이크가 생명인데요, 어느 날 방송 시작하고 30분이 지나서야 마이크가 안 나가고 있었다는 걸 알았어요. 채팅창에 "소리 안 들려요" "마이크 꺼져있어요" 이런 채팅이 계속 올라오고 있었는데, 저는 게임에 집중하느라 채팅을 못 봤던 거예요. 뒤늦게 채팅을 확인하고 정말 얼굴이 빨개졌어요. 30분 동안 혼자 신나게 떠들고 있었던 거잖아요. 그때의 경험이 트라우마가 돼서, 지금은 마이크 관련 비상 대비를 철저하게 하고 있어요. 오늘은 그 노하우를 다 공유해드릴게요. 방송 중 마이크가 안 되는 원인은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가장 흔한 건 USB 연결 불량이에요. USB 마이크를 쓰는 분들이 많은데, USB 포트 접촉 불량이나 케이블 단선으로 갑자기 인식이 안 되는 경우가 있어요. 두 번째는 윈도우 오디오 설정 변경인데, 윈도우 업데이트 후에 기본 오디오 장치가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세 번째는 오디오 인터페이스 문제예요. XLR 마이크를 쓰시는 분들은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드라이버가 충돌하거나 팬텀 파워가 꺼지면서 마이크가 먹통이 되는 경우가 있죠. 네 번째는 OBS 내부 설정 오류예요. 실수로 마이크 소스를 뮤트하거나, 오디오 필터에서 게이트 설정이 너무 높아서 소리를 차단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다섯 번째는 물리적 고장인데, 마이크 다이어프램이 손상되거나 케이블 내부 단선이 생기는 거예요. 마이크가 고장 났을 때 가장 빠른 대처는 예비 마이크로 전환하는 거예요. 저는 메인 마이크 옆에 항상 USB 마이크 하나를 예비로 놔둬요. 메인은 Audio-Technica AT2020을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연결해서 쓰고, 예비로는 가성비 좋은 FIFINE K669를 USB로 바로 꽂아두죠. 메인 마이크가 안 될 때 OBS에서 오디오 소스만 예비 마이크로 바꾸면 10초 안에 복구가 가능해요. 이때 미리 예비 마이크의 오디오 필터(노이즈 게이트, 컴프레서 등)도 설정해둬야 해요. 급하게 바꿨는데 소리가 너무 작거나 잡음이 심하면 시청자들이 불편해하거든요. 예비 마이크까지 없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이어폰 마이크나 노트북 내장 마이크를 쓸 수 있는데, 음질은 포기해야 해요. USB 마이크가 갑자기 인식이 안 될 때의 해결 순서를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 USB 케이블을 뽑았다가 다시 꽂아보세요. 이때 같은 포트가 아니라 다른 USB 포트에 꽂는 게 좋아요. USB 허브를 쓰고 있다면 PC 본체에 직접 연결해보세요. 두 번째, 장치 관리자를 열어서 오디오 장치 목록을 확인하세요. 느낌표가 떠있으면 드라이버 문제예요. 장치를 삭제하고 다시 검색하면 자동으로 재설치돼요. 세 번째, 윈도우 사운드 설정에서 입력 장치가 올바르게 선택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네 번째, OBS 설정에서 마이크 소스의 장치가 제대로 지정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기본값"으로 되어있으면 윈도우 기본 장치 변경 시 영향을 받으니까, 특정 장치를 직접 지정하는 게 안전해요. 이 네 단계만 기억하면 대부분의 USB 마이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 XLR 마이크와 오디오 인터페이스 조합을 쓰시는 분들은 트러블슈팅이 좀 더 복잡해요. 먼저 팬텀 파워(48V) 스위치가 켜져 있는지 확인하세요. 콘덴서 마이크는 팬텀 파워 없이는 작동 안 하거든요. 실수로 팔꿈치나 케이블이 스위치를 건드려서 꺼지는 경우가 의외로 많아요. 그다음은 게인 노브를 확인하세요. 게인이 최소로 돌아가 있으면 소리가 안 들리는 것처럼 느껴져요.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드라이버도 중요한데, Focusrite Scarlett 시리즈는 ASIO 드라이버를 쓰는 게 안정적이에요. 2026년에 나온 Scarlett 4세대 모델은 드라이버 안정성이 많이 개선됐더라고요. 드라이버가 충돌하면 장치 관리자에서 드라이버를 재설치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방송이 1~2분 정도 중단될 수 있어요. 그래서 예비 USB 마이크가 꼭 필요한 거예요. 제가 30분 동안 마이크 고장을 모른 건 오디오 모니터링을 안 하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 사건 이후로 OBS에서 오디오 모니터링을 꼭 켜두고 있어요. OBS의 마이크 소스에서 고급 오디오 속성을 열고, 오디오 모니터링을 "모니터와 출력"으로 설정하면 이어폰으로 내 마이크 소리를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어요. 다만 지연이 있어서 약간 어색할 수 있는데, 익숙해지면 괜찮아요. 모니터링이 부담스러우시면 OBS 오디오 믹서에서 마이크 레벨 바가 움직이는지만 수시로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레벨 바가 전혀 움직이지 않으면 마이크에 문제가 있는 거니까요. 저는 모니터 한쪽에 OBS를 항상 띄워놓고 오디오 레벨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였어요. 마이크도 관리를 잘 해야 오래 쓸 수 있어요. 콘덴서 마이크는 습기에 약하니까 방습제를 근처에 놓아두세요. 사용하지 않을 때는 마이크 커버를 씌우거나 케이스에 보관하는 게 좋아요. 다이나믹 마이크는 상대적으로 튼튼하지만, 떨어뜨리면 내부 코일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XLR 케이블은 구부러진 상태로 오래 두면 내부 선이 끊어질 수 있어서, 사용 후에는 깔끔하게 정리해서 보관하세요. 그리고 팝필터는 정기적으로 세척해줘야 해요. 침이 쌓이면 위생상 좋지 않고, 소리 품질에도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 마이크 붐암의 나사도 주기적으로 조여주세요. 느슨해지면 방송 중에 마이크가 떨어지는 대참사가 발생할 수 있어요. 정리하자면, 마이크 관련 방송 사고를 대비하려면 이렇게 준비하세요. 첫째, 예비 USB 마이크 준비하기. 둘째, OBS에 예비 마이크 오디오 소스 미리 추가해두기. 셋째, 오디오 모니터링 활성화하기. 넷째, 방송 시작 전 마이크 테스트 필수. 다섯째, USB 포트 접촉 상태 정기 점검하기. 여섯째, 오디오 인터페이스 드라이버 최신 버전 유지하기. 일곱째, 마이크 물리적 관리 습관 들이기. 특히 방송 시작 전에 "마이크 테스트 1, 2, 3"을 꼭 해보시고 OBS에서 레벨이 정상적으로 움직이는지 확인하세요. 이 과정이 귀찮다고 생략하면 저처럼 30분 동안 혼자 떠드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요. 방송 사고는 예방이 최고의 대처법입니다! 아, 그리고 마이크 사고로 방송이 잠시 중단됐을 때 시청자 이탈 현황을 큰손탐지기로 확인해보면 어떤 시간대에 가장 많이 빠져나가는지 파악할 수 있어서 유용해요.시청자들이 "소리 안 들려요" 도배할 때의 공포
마이크 고장의 주요 원인들
즉석 대처: 예비 마이크 활용법
USB 마이크 인식 문제 해결하기
오디오 인터페이스 트러블슈팅
OBS 오디오 모니터링 설정하기
마이크 수명 관리와 관리법
최종 마이크 비상 대비 체크리스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