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5 울트라 한 달 사용기, 이전 모델에서 바꿀 가치가 있을까

갤럭시 S25 울트라를 구매한 이유

나는 갤럭시 S23 울트라를 쓰고 있었는데, 2년 약정이 끝나면서 S25 울트라로 넘어갈지 고민했다. 주변에서는 매년 바꿀 필요 없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AI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는 소식에 결국 사전예약을 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반반이다. 확실히 좋아진 부분도 있지만, S23 울트라에서 넘어오기엔 체감이 크지 않은 부분도 있다.

한 달간 실제로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해보겠다.

디자인과 손에 잡히는 느낌

S25 울트라는 티타늄 프레임으로 바뀌면서 무게가 약간 줄었다. 손에 잡았을 때 확실히 가벼워진 느낌이 있다. 각진 디자인에서 살짝 라운드가 들어가면서 그립감도 좋아졌다.

디스플레이는 여전히 최고 수준이다. 야외에서도 밝기가 충분하고 색감 표현이 정확하다. 다만 S23 울트라와 나란히 놓고 비교하지 않으면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전체적으로 세련된 느낌이 강해졌는데, 디자인만으로 기기 변경을 결정하기엔 부족하다고 본다.

카메라 성능 변화

카메라는 확실히 좋아졌다. 특히 저조도 환경에서의 사진 퀄리티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 야간 모드 없이도 꽤 밝고 선명한 사진이 나온다.

줌 기능도 개선됐다. 10배 광학줌의 디테일이 더 살아있고, 디지털 줌 영역에서도 AI 보정이 잘 작동한다.

동영상 촬영도 안정화가 좋아졌다. 걸으면서 촬영해도 짐벌을 쓴 것 같은 안정적인 영상이 나온다.

갤럭시 AI 기능 실사용 후기

이번 모델의 핵심은 AI 기능이다. 통화 중 실시간 통역, 문서 요약, 이미지 편집 AI 등이 추가됐다.

가장 많이 쓰는 건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다. 화면에 보이는 아무 이미지나 텍스트를 동그라미 치면 바로 검색이 된다. 쇼핑할 때 정말 편리하다.

통화 통역 기능도 인상적이었다. 해외 거래처와 통화할 때 써봤는데, 완벽하지는 않지만 대략적인 소통은 가능한 수준이다. 데이터 분석에서 AI가 중요해진 것처럼, 큰손탐지기도 AI 기반 실시간 분석을 제공하는데, 이런 AI 트렌드가 스마트폰에도 본격적으로 적용되고 있다는 게 흥미롭다.

배터리와 충전 속도

배터리는 하루 종일 쓰기에 충분하다. 보통 사용 패턴으로 저녁까지 30~40%가 남는다. S23 울트라와 비슷하거나 약간 나은 수준이다.

충전 속도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45W 유선 충전으로 0에서 50%까지 약 30분 걸린다.

무선 충전 속도도 체감상 비슷하다. 이 부분은 솔직히 아쉽다. 충전 기술에서 좀 더 진보가 있었으면 했다.

소프트웨어와 One UI

One UI 7.0은 전반적으로 매끄러워졌다. 애니메이션이 자연스럽고, 앱 전환 속도도 빨라진 느낌이다.

알림 패널과 퀵 세팅이 분리된 건 호불호가 갈린다. 아이폰 스타일로 바뀐 건데, 나는 적응하는 데 일주일 정도 걸렸다.

삼성 덱스(DeX) 기능도 여전히 유용하다. 모니터에 연결해서 PC처럼 쓸 수 있는데, 출장 갈 때 노트북 대신 쓰기도 한다.

S펜 활용도

S펜은 울트라의 핵심 차별점인데, 솔직히 매일 쓰지는 않는다. 하지만 쓸 때는 정말 유용하다. 회의 중 메모, 문서에 서명, 스크린샷에 표시하기 등.

AI와 결합된 S펜 기능이 새로 추가됐는데, 손글씨를 텍스트로 변환하는 정확도가 많이 올라갔다.

S펜을 자주 쓰는 사람이라면 울트라를 선택하는 이유가 확실하다.

이전 모델에서 넘어올 가치가 있나

S24 울트라에서 넘어오는 건 비추한다. 차이가 너무 적다. S23 울트라 이하에서 넘어온다면 만족도가 괜찮을 것 같다.

AI 기능을 많이 활용할 계획이라면 업그레이드 가치가 있다. 하지만 전화, 문자, SNS 위주로만 쓴다면 굳이 최신 모델이 아니어도 된다.

투자 관련 앱을 자주 쓰는 사람이라면, 큰 화면에서 psvip.kr의 실시간 데이터를 확인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긴 하다.

한 달 사용 총평

갤럭시 S25 울트라는 분명 좋은 폰이다. 하지만 혁신적이라기보다는 점진적 개선에 가깝다. 매년 플래그십을 교체하는 건 비추하고, 2~3년 주기로 바꾸는 게 가성비가 좋다.

AI 기능이 앞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더 강화될 예정이라고 하니,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올라갈 수도 있다.

스마트폰으로 데이터 분석까지 하는 시대가 온 만큼, 큰손탐지기(psvip.kr) 같은 모바일 친화적 도구와 함께 쓰면 어디서든 스마트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댓글

3
익명
2026.02.18 12:57
기술은 좋은데 아직 UX가 일반인한테 너무 어려운 게 문제
익명
2026.02.21 13:09
솔리디티 개발하시는 분들 Foundry 써보셨나요? Hardhat보다 테스트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익명
2026.02.21 14:03
웹3 기술이 점점 실용화되고 있네요. 특히 DeFi 쪽 발전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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